‘안산 가상발전소’DR 실증사업…동계 감축시험 성료

2020.12.14 08:59:12

지난 9일 동계 감축시험 결과 … 감축이행률 225% 달성

 

[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안산시가 ‘안산형 그린뉴딜 정책’ 일환으로 효율적인 전력 수요관리를 위해 도입하는 ‘안산 가상발전소 설립’을 위한 ‘수요자원 제도’ 동계 감축시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 9일 환경교통국 등 5개 참여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한 겨울철 감축시험은 전체 사업장 평균 225%의 감축이행률을 달성했다.

이번 감축시험은 전력거래소의 감축지시에 따라 연성정수장은 오후 2~3시에, 나머지 사업장은 오후 3~4시에 각각 진행됐다.

감축수행 1시간 전 전력거래소의 감축지시와 수요관리사업자의 사전안내에 따라 참여사업장에서는 인터넷 및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수요관리시스템인 PINE에 접속해 실시간 감축량을 확인하며 효과적으로 감축지시에 대응했다.

시 관계자는 “가상발전소 DR사업은 피크시간대 최대부하 억제를 통한 발전기 건설 대체 효과와 온실가스 미세먼지에 대한 저감도 기대된다”며 “사업비 투입은 거의 없으나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순환할 수 있는 가상발전소 사업의 추가 확대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성은숙 기자 beaureater@naver.com
Copyright @2017.05 경기탑뉴스.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주)미디어온 서울특별시 구로구 디지털로 34길 55 101호 (구로동, 코오롱싸이언스밸리 2차) 발행인 : 이황배 | 편집인 : 이옥분 | 전화번호 : 1644-4288 Copyright ©2015 MEDIA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