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후원자, 군자동에 사랑의 쌀 50포 기탁

2020.12.16 07:21:15

 

[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군자동행정복지센터에 이름 없는 천사가 나타났다.

지난 15일 익명을 요구한 후원자가 지난 15일 시흥시 군자동행정복지센터에 쌀 50포를 보내와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매년 이맘때 군자동 이웃을 위해 후원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 후원자는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잘 전달해주길 바라다면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정영미 군자동장은 “요즘처럼 어려운 시기에 이웃을 향한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는 보이지 않는 손길에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나눔문화가 앞으로 더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기탁 받은 물품은 기부자의 마음을 담아 관내 저소득 대상자 50가구를 선정해 전달할 예정이다.
성은숙 기자 beaureater@naver.com
Copyright @2017.05 경기탑뉴스.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주)미디어온 서울특별시 구로구 디지털로 34길 55 101호 (구로동, 코오롱싸이언스밸리 2차) 발행인 : 이황배 | 편집인 : 이옥분 | 전화번호 : 1644-4288 Copyright ©2015 MEDIA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