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안양시가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평생교육사업‘다함께 꿈꾸는 세상’을 지난 15일 마쳤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공동생활거주시설 대상의 안양시 평생학습 특화 사업으로 장애인, 노숙인 등 관내 교육기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이들을 위한 맞춤형 찾아가는 교육프로그램이다.
금년은 코로나19로 장애인 거주시설 방문이 불가능함에 따라 사업중단에 대한 논의도 있었으나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 온라인 화상교육 + 학습꾸러미”라는 언택트 사업방식으로 진행했다.
장애인 공동생활시설인 사랑의 집, 기쁨이 샘솟는 집, 희망박달홈과 노숙자 쉼터 희방사랑방 등 4곳이 그 곳이다.
교육은 장애인 인권, 미술심리, 공동체생활예절 등을 주제로 매번 각 시설의 거주자들의 특성에 맞게 구성된 학습꾸러미를 배달해 주고 강사가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그간 제대로 된 교육에 참여할 기회가 없었던 이들인 만큼 호응도는 높았다고 한 관계자는 전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코로나19로 인해 외부접촉이 제한된 공동거주시설 장애인들에게 지속적인 평생교육은 더 절실 할 수밖에 없다 본 사업은 장애인 대상의 언택트 교육방식이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이 곧 편견임을 증명해 줬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