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시흥시가 지난 17일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2020년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우수사례’에서 시흥형 마을관리기업 육성 사업으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경기도가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사회적 경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시행한 이번 공모에는 총 40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시흥시는 ‘시흥형 마을관리기업 육성 사업’이 종합대상, ‘시흥 갯골 랜선축제 일자리창출 추진사업’이 우수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우수사례는 공공기관에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경제조직에 위탁·보조사업, 물품·용역 등을 주거나, 제도개선·인식확산 사업을 한 우수한 정책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시흥형 마을관리기업 육성 사업’은 동네관리소 등 주민조직을 사회적 경제기업으로 육성한 후, 시의 각 부서 협업을 통해 지역 내 각종 공공사무를 위탁함으로써 마을자치 실현과 마을 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 순환 모델을 구축한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이 주인되는 시흥시를 만들기 위해 마을관리기업 육성을 포함해 다양한 정책적 고민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