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시흥시가 12월부터 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똑똑 찾아가는 재활키트 배부사업’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대면 재활보건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들이 가정에서도 쉽게 신체적·인지적 기능 유지 및 향상을 위한 신체 및 인지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먼저, 재활키트를 신청한 각 가정으로 재활키트를 배달한다.
신청자는 집에서 직접 도구들을 사용해보고 보건소 담당자가 유선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재활키트 배부사업에 참여한 시민들은 “세라밴드와 아령을 사용해서 집에서도 운동을 할 수 있어서 좋다”, “아이가 기존에 하고 있던 운동과 같이 하고 있다”, “직접 버섯을 키워보니 예쁘게 잘 자라서 좋다” 등 다양한 소감을 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