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청소년안전망보고대회 시상식…코로나19로 수상자 찾아가 시상

2020.12.24 09:09:00

수상자들 “위기 청소년들에게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원 아끼지 않겠다”

 

[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안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안전망 보고대회’ 수상자 소속기관을 방문해 위기 청소년들을 도운 공로에 감사를 전했다고 24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달 온라인으로 ‘꿈드림 졸업식’ 개최 이후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에 따라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청소년들을 위해 애써준 청소년지도자 및 유관기관 8개소 등의 수상자 12명을 찾아가 시장상·이사장상·센터장상 등을 시상했다.

청소년안전망 연계기관인 ‘움직이는 아지트쉼’ 김희범 대표는 경제적·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에게 주거지원, 취업지원 등을 통해 적극 도왔으며 위기에 노출되어 진로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네일 미용 등의 다양한 교육지원 및 취업지원을 통해 꿈을 잃었던 청소년에게 새로운 희망의 길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아 시장상을 수상했다.

특히 1388청소년지원단 남수민 멘토는 안산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의 해밀교실을 통해 성장하고 현재는 1388청소년지원단 멘토로 활동하며 본인이 안산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을 통해 받았던 지원을 다른 청소년들에게 다시 환원하는 활동을 인정받아 표창장을 받았다.

서은경 안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위기청소년의 성장은 한 기관, 한 사람의 노고가 아닌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갖고 필요를 채워줄 때 한 명의 청소년에게는 큰 버팀목이 되어 건강한 열매를 거둔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안전망으로써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성은숙 기자 beaureat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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