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청년세대주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 2억원까지 지원

2021.01.06 16:09:45

6일 2021년‘청년 인터레스트 지원사업’공고

 

[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무주택 청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전·월세 대출이자가 지원된다.

안양시가 6일 금년도‘안양 청년 인터레스트 지원사업’을 공고했다.

청년인터레스트는 무주택 청년세대주를 대상으로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를 지원해줌으로써 주거안정을 꾀하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대상자 선정을 위한 신청시간은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다.

안양관내 거주하거나 전입할 예정인 19~39세 무주택 세대주로서 본인의 연소득이 5천만원 이하이거나 부부합산 연소득 8천만원에 못 미치면 신청 가능하다.

단, 거주하는 주택이 임차보증금 3억원 아래면서 전·월세 전환율 5.9%이하인 관내 소재 주택 또는 주거용 오피스텔이어야 한다.

시는 이와 같은 조건으로 심사를 통해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선정되는 대상 청년은 안양시와 협약을 맺은 금융기관에서 전·월세 보증금에 대한 대출추천 및 연2% 이내에서 이자를 지원받게 된다.

이때 지원금 외의 이자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1인당 1회 지원을 기준으로 대출한도는 최대 2억원이고 대출기간은 2년이다.

1회 연장이 가능해 4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대출 가능여부 및 가능 액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미리 대출상담을 받는 것이 좋은데, 시와 협약을 맺은 은행에서 가능하다.

지원 자격 및 구비서류와 접수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시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안양 청년 인터레스트 지원 사업’은 청년들에게 주택 전·월세 임차보증금 대출이자를 지원해, 사람 중심 삶의 터전과 주거안정의 편안함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사업은 안양시가 2020년 7월에 수도권 기초자치단체로는 첫 시행했으며 청년층 전·월세 대출이자 지원액은 전국 최고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목돈 마련이 힘든 무주택 청년층의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를 지원해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게 해주기 위함이라며 많은 신청을 권장했다.
성은숙 기자 beaureat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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