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설 명절 대비 다중이용건축물 특별안전점검

  • 등록 2021.01.29 09: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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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사고 예방 위해 민관합동안전점검 선제적 실시

 

[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안산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다음달 5일까지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백화점, 대형마트,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25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전날부터 시작된 점검은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다중이용시설건축물에 대한 위험요소를 제거, 재난 및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관계기관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합동점검반을 편성해 건축, 소방, 가스, 전기 등 분야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시설물 주요 구조부 손상·균열·누수 등 소화기·스프링클러 등 소화설비 안전관리 실태점검 가스·누전차단기 등 적상 작동여부 다중이용건축물 위기상황매뉴얼 작성·관리 및 훈련실태 시설물의 안전점검·정밀진단 등 안전점검 이행실태 등 관리주체 의무이행 사항 등이며 이번에는 코로나19 관련 방역수칙 준수 여부도 병행 점검한다.

점검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위험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점검개선 등 후속조치 결과를 제출토록 하는 등 집중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안전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하고 즐거운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설물 관리자는 물론, 시민 모두가 안전사고 예방에 관심을 두고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성은숙 기자 beaureat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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