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안산시는 안산이 낳은 실학자 ‘성호 이익’ 선생과 주변 인물의 역사적 자료를 전시하는 성호박물관에서 전시·교육 및 연구 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유물을 공개 구입한다고 8일 밝혔다.
2002년 개관한 성호박물관은 구입 및 기증 등을 통해 현재 2천791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대표적인 유물로는 이하진 필적 천금물전, 옥동금, 성호사설 등이 있다.
이번 구입대상 유물은 성호 이익의 생애와 사상을 재조명할 수 있는 유물 성호학파와 관련된 유물 18세기 안산의 문화예술을 이끈 표암 강세황 등과 관련된 유물 등으로 오는 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진행된다.
관련 유물을 소유하고 있는 개인이나 문화재 매매업자 및 법인은 누구나 접수할 수 있으며 매도 희망자는 안산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 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 심사 후, 2차 실물까지 접수되면 유물감정평가위원회 심의를 통해 구입대상으로 선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