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안산시는 첨단 디지털 제조장비 및 제조엔지니어링 기술을 갖춘 디지털 제조 스튜디오에서 제조엔지니어링 기술 지원을 원하는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2019년 11월 청년큐브 초지캠프에 252㎡ 규모로 조성된 디지털 제조 스튜디오는 3D 프린터, 레이저커터 등 31종 45개의 디지털 제조장비를 갖추고 창업기업의 시장진출을 돕고 있다.
이번 디지털 제조 기술지원 사업은 이러한 기술을 활용해 관내 제조 창업기업이 신제품 출시 및 기존제품 성능향상 등의 지원을 받도록 추진되며 동작시제품 제작 및 다품종 소량제품 시험 생산 등도 돕는다.
신청자격은 관내 창업기업으로 국내 시장판매 및 해외시장 수출 목적의 동작시제품 제작과 시장출시 제품화 기술지원이 필요한 기업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 희망기업은 이달 19일까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홈페이지 사업공고에서 관련 내용을 확인 한 뒤 접수하면 된다.
세부지원 절차는 1단계 동작시제품 제작 지원 후, 성장단계에 따라 시장출시 대응이 가능한 수준의 제품화 역량이 있다고 판단된 기업에게는 2단계 차등 기술지원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정기업 평가는 지원필요성 사업목적 및 사업성 기대효과 등을 중심으로 이뤄지며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역량으로 제작이 가능한 범위 내의 제품에 대해 제작지원 여부를 검토한다.
기술지원금은 신청한 수혜기업이 아닌, 기술지원 세부공정 및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에 간접 지원하는 방식으로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전문적인 기술지원을 통해 창업기업의 빠른 시장 출시를 돕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창업기업에 시장진출을 중점적으로 지원을 확대하고 관내 창업기업에게 최적화된 제조엔지니어링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