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안산시는 이달부터 감골도서관 등 상록구 내 9개 도서관에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올해 비대면 방식으로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모두 무료로 진행하며 도서관마다 각기 다른 색채의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책 읽는 즐거움을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감골도서관에서는 사전접수 전부터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이 높았던 ‘북큐레이터 2급 양성과정’을 포함해 실시간 강의 플랫폼 zoom을 활용한 5개 프로그램을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한다.
또한 영유아를 위한 ‘그림책 읽는 꼬마 마법사’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재미 톡톡 독서교실’, ‘생각 쏙쏙 독서교실’을 비롯해 그림책으로 자녀와 대화해 아이의 독서력을 키우는 ‘엄마가 먼저 배우는 그림책 독서지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1일부터 진행되는 올해 ‘첫 번째 북큐레이션’에서는 ‘너와 나 우리, 공생’을 테마로 한 추천도서를 전시할 예정이며 이는 감골도서관 각 자료실에 마련된 북큐레이션 코너에서 주제별로 만나볼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안산 시민이 독서의 즐거움과 문화 활동의 기쁨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책과 체험이 가득한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