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는 죽어있는 것 같지만 여전히 작동되고 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정치아카데미교육원(원장 김현삼 의원, 안산7)이 주최, 주관한
정치아카데미 1강이 표창원 국회의원의 <우리시대, 정의란 무엇인가?>의 주제로 경기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추민규 정치아카데미교육원 부원장(하남2)의 사회로 열렸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정치아카데미는 제9대 전반기 지방정치인을 위한 인문학과 정치현안 등에 대한 지식확대를 목적으로 설치한 도의원 교육과정으로 제9대 이후 위탁과정과 직영과정을 추진해왔다.
2019년 상반기 더불어민주당 정치아카데미는 정치특강 등 5개 강좌로 구성되며 이번 정치아카데미는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지방의회 교섭단체가 주최, 주관하여 중앙당으로부터 교육연수시간을 인정받는 공식 강좌로 개설된 점이 특징이다.
오늘 강의를 통해 표창원 국회의원은 “정의는 죽어있는 것 같지만 여전히 작동되고 있다” “다만 미묘하고 오묘한 ‘정의의 역습’은 언제나 존재한다”며 정의의 본질에 관한 인류학적, 진화생물학적, 사회적 관점의 설명을 이어갔다.
표창원 국회의원은 ‘정의의 문제’를 바라볼 때 “정의의 상대적 속성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이른바 성찰하지 않는 ‘게으른 정의’와 역사의식의 결여 내지는 조급성에서 발생하는 ‘성급한 정의’를 경계해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본 강연이후 강연에 참여한 의원들의 ‘현실 정치에서의 정의 실현 문제’와 ‘정의의 본질’에 관한 질문이 이어졌고 이에 대한 표창원 의원의 답변은 시종일관 진지하고 차분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다음 정치아카데미 2강은 4.17(수) 오후 3시부터 경기도의회 소회의실에서 김두관 전
행정자치부 장관(20대 국회의원, 김포갑)의 <자치분권시대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의 주제로 이루어질 예정이다.../박봉석기자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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