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필리핀 등 홍역유행 계속, 여행 전 예방접종 필수

  • 등록 2019.04.26 14:57:00
크게보기

 

(경기탑뉴스) 오산시보건소에서는 동남아, 유럽 등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계속됨에 따라 5월 연휴기간을 맞아 해당 국가로 여행 계획이 있는 경우, 홍역 예방접종 미접종자는 접종 후 출국할 것을 당부했다

국외에는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홍역 유행이 계속되고 있으며 특히 국내 여행객들의 방문이 많은 베트남, 필리핀에서 많이 발생되고 있으며, 해당국가의 환자 대부분이 예방접종력이 없었다.

국내의 경우 2015년~2018년 4년간 연 10건 내외이던 홍역환자가 해외여행객 및 외국인 입국 시 유입으로 올해 4월 21일 까지 총 147명의 확진신고가 되었으며, 올해 신고 된 홍역환자들이 대부분은 경증으로 합병증 및 중증도가 높은 경우는 없었다. 우리나라는 홍역 예방접종률이 높은 편으로 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의 접근성이 좋아 조기발견·치료가 가능해 해외처럼 중증사례는 낮은 것으로 보인다.

홍역은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예방 가능하므로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유행지역 방문 시 MMR백신을 2회 모두 접종 완료하였는지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

이와 관련해 오산시보건소에서는 해외여행 중에는 손 씻기 및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유행국가 방문 후 입국 시 발열, 발진 등 증상이 있을시 검역관에게 신고하며, 귀국 후 의심증상나타날 경우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나 보건소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관리자 기자 news@knskknews.com
Copyright @2017.05 경기탑뉴스.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주)미디어온 서울특별시 구로구 디지털로 34길 55 101호 (구로동, 코오롱싸이언스밸리 2차) 발행인 : 이황배 | 편집인 : 이옥분 | 전화번호 : 1644-4288 Copyright ©2015 MEDIA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