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작가 차홍규 50회 개인전, 10일 서울 장안중학교에서 열려

  • 등록 2019.05.08 20:3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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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장안중학교에서 초대전으로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서울시 교육청이 주관하는 ‘마을과 함께하는 학교문화 조성사업’에 한중미술협회의 제안이 채택되어 그 실행학교인 장안중학교와 MOU를 체결했다.

 

그 후 첫 전시로 5월 10일 장안중학교 내 장안갤러리에서 차홍규 하이브리드 작가(한중미술협회장)의 제 50회 개인 초대전이 열린다. 개인전 50회는 작가로서는 뜻 깊은 행사로, 김경희 장안중학교 교장은 “장안갤러리에서 .한중미술협회 차홍규 회장의 50회 개인전시회를 열게 되어 매우 설레인다.”며 “예술은 시대와 국경을 초월하여 서로의 마음을 이어주며, 우리의 생활 속에 활력을 불어넣는 고마운 존재”이고 “우리 학생들이 작품 감상을 통해 밝고, 맑고, 풍요로운 정서를 가꾸어 이 사회에 조화와 어울림을 전파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장안중 갤러리를 방문한 모든 분들께서 작품에 대한 안목을 높이고 진한 예술의 향기를 공유하는 가슴 따뜻한 시간을 보내게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차홍규 한중미술협회회장도 “의미 있는 50회 개인전을 여러 화랑에서 하고자 하였으나, 한중미협과 MOU 관계인 장안중학교에서 하게 되어 너무도 보람이 된다.”며 “이 시대 미술이 너무 상업적으로 흐르는 것에 대하여 마음이 아프다며, 전업 미술인들의 상황이 매우 어렵지만 그래도 예술인들의 자부심을 잃지 않기를 바라며 사회도 전업미술인에 대한 따뜻한 온정이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에서 차홍규 작가는 장안중학교에서 상주하며 직접 그린 작품위주로 전시를 하기에 학생들 입장에서는 (작가의) 작업 과정을 이해하게 되어 뜻 깊을 것이고, 작품 대부분이 신작이기에 미술 애호가들도 많은 호기심을 보이고 있다.

 

하이브리드 작가인 차홍규 한중미협회장의 작품 주제는 절합(節合:Articulation)으로 분절(分節)을 극복하고 결합(結合)으로 가자는 내용으로 18세기 영국의 산업혁명 이후 물질문명은 고도로 발전을 거듭하였으나, 정신문명은 제자리에 머물고 있다. 그 여파로 현대인은 물질적 풍요 속에서도 오히려 행복의 질은 낮아져가고, 지구는 기상이변과 환경오염 등에 몸살을 앓고 있다. 우리만 하여도 남북갈등에 남남갈등, 동서갈등, 이념갈등 등 뿔뿔이 흩어져있다.

 

차 작가는 “상생을 생각지 않고 제각기 흩어져 자신만의 부귀영화를 추구하는 물질만능의 안타까운 현시대에, 물질문명과 정신문명의 조화를 통하여 인류의 삶을 향상시키는 節合이야말로 이 시대에 필요한 화두라 생각한다”며 작품생활을 하고 있다.

 

또한 이번 전시는 차홍규 작가 후원회(회장, 진호원:드림스궤어 회장)와 차홍규 작가를 사랑하는 모임(회장, 박찬조: 알자나 대표)이 전시에 후원을 하여 우리 한국 전시 문화의 새 장을 보여준다.

 

참고로 서울 장안중학교는 중랑구에 소재하며 7호선 중화역 2번 출구에서 도보 5번 거리로 ‘장안갤러리’는 학교 정보문화관내 새로 단장한 1층에 소재하고 있으며 전시기간은 5월 10일부터 5월 29일까지이며 토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오픈식 5월 10일 금요일 오후 3시 30분. 문의 02-6930-3300>

박봉석 기자 knsnews5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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