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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반지하주택 침수피해 방지 대책 마련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여름철 기후변화의 일상화 등 재난 환경의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가운데 화성시는 ‘반지하 주택에 대한 침수피해 방지 대책’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화성시 관내 반지하 주택은 총 1,383세대로 이 중 82세대가 최근 5년간 침수 피해를 경험했다. 특히 진안·병점 지구 42세대, 발안 3세대는 우수관로 개선 및 펌프장 설치 등 구조적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시에서는 1회 추경을 통해 우수관로 정비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이 외에도 비구조적 대책인 풍수해보험 가입 및 침수방지 시설 설치 등을 병행하기로 했다.


또한 시는 재난 상황에서 불가피 하게 발생하는 침수 피해 발생 시 이재민 주거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LH와 이재민 국민임대주택 임시주거 지원 협약을 체결했으며, 관내 경로당 및 초등학교 등 297개소의 임시주거시설을 확보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전 세계적인 이상 기온으로 인한 태풍, 대규모 홍수 등 풍수해 재해의 빈도와 규모가 계속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만큼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갖춰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상반기내 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 조례를 제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