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한진선 기자] 한국생활개선포천시연합회는 동두천시생활개선회원 50명, 관내 결혼이주민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18일부터 오는 25일까지 회원 재능기부 활용인 비대면 농산물 가공체험‘오미자청 만들기’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장마·태풍 등 기상악화로 인해 농산물의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가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제철농산물인 오미자를 활용한 ‘새콤달콤한 오미자청’ 만들기를 진행했다.
포천시생활개선회 회원의 재능기부로 자체 강의를 진행하고 동영상을 제작했으며 재료를 소분 및 포장해 ‘오미자청 만들기 키트’를 18일 관내 결혼이주민 여성 등 70명에게 개별 전달했다.
포천시농업기술센터 이경훈 소장은 “오미자는 단맛, 짠맛, 쓴맛, 신맛, 매운맛 등 5가지 맛을 함유하고 있는 열매로 심장·폐를 강하게 하고 면역력을 높여줘 예로부터 자양강장제로 이용해 왔다”며 “코로나 블루로 침체되어 있는 농촌사회에 작은 활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