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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원평동 맞춤형복지팀-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저소득 신중년층 고독사 예방 프로젝트 실시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평택시 원평동은 관내 저소득 신중년 1인 세대의 고독사 예방 프로젝트를 원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지난 25일부터 한 달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원평동은 저소득층 중 특히 신중년층이 밀집된 특성이 있는 곳으로 지난 23일 담당공무원이 평택시 여성단체협의회가 제공한 김장김치를 전달하기 위해 가정방문을 하던 중 의식 없이 누워있던 신중년 1인 가구 수급자를 발견해 긴급히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현재 중환자실에 입원중이다.

이를 계기로 다가올 겨울철을 대비해 관내 거주하고 있는 신중년층 중 위기사항 발생 시 연락가능한 지인 또는 돌봄 서비스와 연계되어 있지 않은 대상자를 전수조사해 관련 방문형 서비스 연계 또는 지속적으로 안부확인을 하는 이웃살핌 행복더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기존 사회복지 담당공무원과 원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함께 복지대상자를 방문하는 원평기동대 사업에 추가 편성해 담당공무원들과 직접 가정방문 또는 전화 모니터링을 할 예정이다.

변상용 원평동장은 “급속한 인구 고령화와 1인 가구 급증으로 고독사는 새로운 사회적 위험이 됐음에도 돌봄서비스는 주로 독거어르신 또는 장애인에만 한정되어 있어 만성질환에 취약하나 도움을 요청할 곳이 없는 신중년 1인가구는 다양한 위기사항에 직면하고 있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해 원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과 지역사회 네트워크 협력체계를 구축해 고독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