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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캠핑카 주차장 조성 추진

 

[경기탑뉴스=한진선 기자] 양주시는 캠핑카 주차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고읍 공영주차장 내에 ‘캠핑카 전용 주차장’을 조성한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차박 캠핑 문화 확산에 따라 장기 주차된 캠핑카로 인해 주민들이 주차난을 겪어 캠핑카 주차장 조성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총사업비 9천만원을 투입, 광사동 711번지 고읍 공영주차장 일원에 주차면수 53면 규모의 캠핑카 전용주차장을 오는 5월 말 준공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일반차량과 캠핑카의 주차공간을 분리해 주차장을 이용하는 차량의 원활한 입·출차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차량 동선을 구분하고 충분한 주차공간을 확보해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장기주차 이용객에게 요금을 징수할 계획으로 캠핑카의 무질서한 주차 문제를 해결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차량 이용 편의 증진과 주차난 해소 등 교통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캠핑카 주차문제로 지속적으로 민원이 제기된 만큼 캠핑카 주차장 조성을 통해 주차 문제가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주차환경 조성과 시민 편익 향상을 위한 도시 기반시설 확충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