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한진선 기자] 연천군은 지난 16일부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관내 식당, 주점, 체육시설, 종교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안심콜 출입자 관리시스템’을 순차적으로 도입·운영한다고 밝혔다.
안심콜 출입자 관리시스템은 출입자가 방문 업소 입구에 설치된 안심번호로 본인 휴대전화를 이용해 전화를 걸면되는 시스템이다.
각 시설별 부착된 안내문을 통해 출입자에게 개인정보 수집을 안내하고 수집된 정보는 통신사 서버에 4주간 보관한 뒤 자동 폐기되며 통화료는 연천군에서 전액 부담한다.
또한, 시설마다 고유 안심번호가 달라 입구에 있는 안내문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안심콜 출입자 관리시스템은 사용의 편의성과 정확한 데이터가 확인돼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코로나19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