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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일고, 비인기 운동 종목(육상, 역도) 미래 인재를 위한 지역사회 후원회 결성

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학교운동부 활성화 기대

 

[경기탑뉴스=한진선 기자] 포천일고등학교(교장 이인호)는 관내 초・중등학교 비인기 운동 종목(육상, 역도)팀 들이 해체되고 위축되어 가는 시기에 학교 스포츠 명맥을 잇는 마지막 교두보를 지키기 위해 스포츠 미래인재 성장을 위한 ‘자람 후원회’를 결성하였다.


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 기업인이 뜻을 모은 ‘자람 후원회’는 포천 관내 초・중・고 비인기종목(육상, 역도)선수와 팀을 위한 안정된 지원을 통하여 학생선수와 지도자 그리고 학부모들이 마음껏 운동에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자 노력 중이다.


최근 포천일고등학교는 과거 전국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던 전성기를 향해 달려가고자 하지만 관내 초・중학교 육상선수가 부족하여 타 시도에서 선수를 모집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어 가장 필요한 것은 탄탄한 지역사회 육상선수의 발굴과 지원이다.


또한 ‘내일은 국민가수’ TV 방송을 통해 포천일고등학교 역도 선수 출신 김병찬을 통하여 역도부의 존재는 홍보되었지만 정작 역도부를 이끌어갈 후배 선수들의 입학은 여전히 미비하다.


모든 스포츠의 기초가 되는 육상과 올림픽 메달 주력 종목이였던 역도가 학교운동부로 어렵게 명맥을 유지하고 있지만 지원이 부족하고 선수와 학부모의 적은 관심은 선수 부족으로 이어져 결국 팀이 해체되고 있다.


자람 후원회는 포천일고등학교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포천 관내 더 나아가서 대한민국 비인기종목(육상, 역도)의 스포츠 미래인재 모두를 스포츠계의 호랑이로 성장시키도록 하는데 목표가 있다고 한다.


스포츠 미래인재 학생 선수들은 국민가수 김병찬의 힘찬 노래처럼 자람 후원회와 함께 성장하여 전국체전, 올림픽 시상대 맨 꼭대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애국가를 힘차게 부르는 호랑이로 성장할 것을 약속하고 다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