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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청년동, 청년 작가의 책들이 세상 밖으로 나오다

10명의 작가가 자신의 글을 전하는 10개의 이야기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광명시 청년동은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책 짓는 작업실'에 참여한 청년 작가들의 책을 7월 8일부터 17일까지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고미이야기(강민우) ▼내가 왜 영화를 한다고 해서(김미연) ▼레인보우 속 코로나 블루(신세영) ▼나님은 오늘도 답답하다(이인영) ▼스페이스(김호경) ▼마음을 청소 중입니다(임주희) ▼하안동 까치(전시은) ▼비바의 집(정미정) ▼Reframing(정재원) ▼내가 나를 사랑하는 방식)최수민 등 10명의 청년 작가들이 작업한 10권의 책이 전시된다.


10권의 책들은 청년 작가들이 '책 짓는 작업실'에서 4월부터 6월까지 12번의 만남을 통해 자신의 글을 쓰고, 표지부터 내지까지 직접 디자인하여 출판된 독립출판물이다.


전시 기간 동안 전시회 한쪽에 작가가 생각하는 인상 깊은 페이지나 문장을 작가의 목소리로 직접 들어볼 수 있는 ‘작가의 한쪽’ 코너도 마련될 예정이다.


7월 9일에는 '책 짓는 작업실'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독립출판의 모든 것'이 원데이 클래스로 열린다. 나만의 책을 만들고 싶지만 용기가 나지 않거나 글을 쓰다가 보류 중인 사람, 독립출판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해 독립출판물이 나오기까지의 전 과정에 대해 알아보고 내가 만들고 싶은 책에 대해 함께 나눠보는 시간을 갖는다.


정재원 청년동 센터장은 “'책 짓는 작업실'이 청년 작가들에게 앞으로 책을 쓰는 데 있어서 좋은 출발점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책을 쓰는 것뿐만 아니라 홍보와 판매까지 연속되는 활동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청년동에서도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번에 전시되는 청년 작가들의 책은 7월 중 광명·하안·소하·철산 도서관 내에 비치될 예정이다.


청년동에서 진행되는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각 프로그램의 상세한 정보는 청년동 홈페이지 또는 인스타그램에 올라오는 모집글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