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 골목상권과 송상공인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만든 의왕시 지역화폐가 오는 15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의왕시(시장 김상돈)는 14일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해온 지역확폐 ‘의왕사랑 상품권’판매를 1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되는 상품권은 총 30억원 규모로 5천원권 6만장과 1만원권 27만장 등 이다. 상품권은 관내 음식점, 카페, 소매점, 학원, 미용실, 부동산 등 지정된 가맹점에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상품권은 관내 농협 13개 지점(NH농협은행, 의왕농협)에서 구입할 수 있다. 특히, 1월 15일부터 2월 28일까지는 출시기념 및 설명절 특별 할인기간으로 1인당 월 30만원까지 10% 할인된 금액에 구입할 수 있다. 평상시에는 6% 할인된 금액으로 월40만원, 연400만원까지 구입 가능하다.



김상돈 시장은“의왕사랑 상품권은 시민들의 합리적인 소비를 유도하고, 소상공인들의 카드 수수료 절감 및 매출증가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8년 10월부터 연중 수시모집하여 등록된 가맹점은 현재 1천 2백여 개소로 시청 홈페이지 및 가맹점 스티커(출입문 등에 부착)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