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안양시장 (사진=안양시)



안양시 관내 노후한 동네 공원이 아이들과 주민들의 행복한 여가새활을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된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안양시는 금년 10월까지 특별교부세와 경기도특별조정교부금 등 사업비 29억7천만원을 확보하고 어린이공원을 비롯한 관내 8개 공원을 재정비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정비가 이루어질 8곳 중 초원어린이공원(평안동), 목련어린이공원 생태놀이터(범계동), 한가람어린이공원(부림동), 민백어린이공원(귀인동) 등 4개소는 어린이들이 안전하면서도 창의력 발달에 도움 될 수 있는 원목재질의 조합놀이대가 설치되며 바닥면도 재포장된다.



시는 휴식공간이 부족한 내비산마을에 대해서는 의자 등 편익시설이 들어서고, 수목식재 및 LED등이 갖춰진 소공원을 신설하기로 했다.



이밖에 갈산동 자유공원 산책로에는 국화(國花)인 무궁화를 대량으로 식재해 미관을 조성하고 과달안동 학운공원과 안양4동 삼덕공원의 산책로를 새롭게 정비해 시민들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설이 노후한 생활주변 공원을 최적의 쾌적한 환경으로 리모델링해 시민에게 돌려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5개소 소공원에 대한 정비는 8월에서 10월까지, 나머지 산책로 등 3개소는 4월 착공해 6월경 각각 완료할 예정이다../ 박봉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