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병점이야기 전시 포스터 (사진=화성시)



골목의 모퉁이, 경로당, 미용실, 방앗간, 역 앞, 철길 건널목 그리고 동네 소식통 구멍가게까지 사람이 드나들며 만나고 살아가는 그렇게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한곳에 모인다.



화성시는 마을공동체 ’누구나 평상‘의 마을기록학교 시민기록자들이 기록한 마을아카이브 ’당신의 병점이야기‘ 책자가 오는 2월 8일까지 진안동 주민센타에 전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누구나 평상은’ 지역 아키이빙을 위한 주민모임으로, 2017년부터 화성시의 마을기록 작업을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마을기록학교’를 무료로 운영하고 마을기록학교를 수료한 시민기록자들과 함께 지역을 기록하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누구나 평상’ 마을기록학교는 5월부터 8월까지 이론주심의 8강과 실무강의 3강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실무 강의를 통해 시민기록자들이 쉽게 마을기록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한편, 마을기록학교는 화성시 사회적공동체 지원센터 ‘좋은마을만들기’ 주민제안 공모사업‘으로 진행되었으며 홍보책자로 발간된 ‘당신의 병점 이야기’는 유앤아이센터 1층 로비와 병점역에서 각각 1개월간 전시되어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받은바 있다../ 박봉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