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소음 모니터링 구축 설명회 진행모습 (사진= 안양시)
안양시 대형 공사장 및 비산먼지발생사업장에 사물들이 연결되어 진일보한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IoT(사물인터넷)를 활용해 미세먼지·소음 모니터링을 구축한다.
이에 따라 시는 만안 ․ 동안구에서 지난 16일, 17일 이틀에 걸쳐 구청 상황실에서 모니터링 구축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소곡지구·임곡지구 재개발 공사장, 레미콘 사업장 등 비산먼지발생사업장 만안 14개소, 동안16개소 책임자를 대상으로 IoT를 활용해 미세먼지와 소음을 측정하는 사업의 추진 방향과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현장책임자는 “최근 전국이 심각한 미세먼지로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며, “공사장 내 먼지·소음을 줄이기 위한 안양시 시책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올해는 시범적으로 대형 공사장 중심으로 IoT 활용 감시체계를 구축한 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이번 감시체계 구축으로 공사장 내 모니터링 후 기준 초과 시 현장책임자와 구청 담당자가 신속히 문자로 소통하고 또한 실시간 감시를 통해 공사장에서 자발적으로 먼지와 소음을 줄이는 조치를 할 것으로 기하고 있다../ 엄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