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화성시장, 매송면 시민과의 대화에서 공공성 있는 현안 최대한 검토 할 것

  • 등록 2019.01.20 18:5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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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모 화성시장이 매송면 주민들과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중에 있다 (사진=박봉석 기자)



“민주주의가 옳고 그름을 따진다는 말은 잘못된 표현이다. 다수의 절차적 방식을 규정하는 것이 민주주의라고 생각한다. 시정 또한 공공성을 바탕으로 한 다수의 시민에 의견을 절차적으로 규정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난 18일 오후 4시 화성시 매송면 행정복지센타 1층 강당에서 김용 화성(갑) 지역위원장, 송옥주 국회의원, 오진택 도의원 김경희·정흥범 시의원 및 단체 관계자와 주민 약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민과의 대화’에서 서철모 시장은 이렇게 말했다.



시민과의 대화는 화성시 민선 7기 시정 운영 핵심 가치인 ‘시민과의 소통’의 일환으로 서 시장이 직접 관내 26개 음·면·동을 돌며 현장에서 주민들의 민원을 청취하고 시정 운영에 적극 반영한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현장 중심 형 소통 행정이다.



서 시장은 “법은 다수를 위해 존재합니다. 하지만 다수를 위한 방식이지 절대적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뜻에서 시민이 진정으로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지 의견을 듣고 그 의견을 토대로 잘못된 것이 있다면 고쳐나갈 수 있게 객관적인 구조를 만들고자 합니다”고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가끔 대화 현장에서 자신만의 특정한 문제만을 내 놓으시고 다른 현안에 대한 관심을 갖지 않는 분들도 있습니다. 공공성을 바탕으로 정말로 이 지역의 중요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현안들을 이야기 해줄 것을 바란다”고 당부 하기도 하였다.



이날 첫 질의는 야목3리 박모씨의 마을에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도시계획도로로 인한 마을회관 노인정이 철거에 따른 부지 및 공사비 지원에 대한 요청을 시작으로 수원군공항 이전문제, 어천역사(KTX)인근 주변 개발방식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질의로 이어졌다.



이에 대해 공평한 시정을 위해 지역사회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시의회에 절차와 법이 규정하는 테두리 안에서 예산을 집행할 수밖에 없는 현실에 대해 피력하고 특히 어천역사와 관련해서는 공공개발과 민간개발을 두고 “공공개발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되나 애초 정부와의 합의를 통해 진행된 사업 규정이 있어 이 자리에서 답변이 어렵다“고 말하며 검토해 볼 것을 약속했다../ 박봉석 기자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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