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정부 로드맵 대응 친환경차 조성에 총력

  • 등록 2019.01.21 17:4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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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차 브리핑 이미지 자료 (사진=경기도)



미세먼지로부터 도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경기도에 친환경차 정착을 위한 대대적인 사업지원이 실시될 예정이다.



김 건 환경국장은 21일 경기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교통분야 미세먼지 개선을 최우선으로 추진하라는 이재명 지사의 의지와 정책 방향에 따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수송분야 대책으로 친환경차 확대 보급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가 추진하는 ‘친환경차 확대 보급 계획’은 크게 ▲전기차 부문 ▲수소차 부문 ▲경유버스 전기버스 전환 부문 등 3개 분야로 구성됐다.



이에 오는 2022년까지 6,64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기차 약 3만대와 전기버스 569대, 전기충전소 1만5천기, 수소차 3,000대, 수소충전기 27대 등 친환경차를 확대․보급하고 관련 인프라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먼저 도는 전기차 확대 유도를 위해 ‘전기충전기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충전기 보유 도민들 위주로 전기차 구매가 이루어지고 있는 문제점을 개선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 공공충전기 설치예산 30억 원 중 3억 원의 예산을 활용하여 공동주택 100개소에 공간에 구애받지 않는 ‘이동형 전기충전기’를 보급하는 사업을 시범 추진해 효과분석 후 설치대상을 확대하고 국비 지원을 건의할 계획이다.



이어, 정부의 ‘수소 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발맞춘 수소차 확대 계획도 추진한다.



도는 수소차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에도 도내 수소충전소가 전무한 점을 고려, 충전소 등 인프라 구축을 조기에 추진해 수소차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도는 올해 도비 13억5천만 원을 포함한 90억 원을 투입하여 기존 CNG, LPG 충전소를 활용한 ‘복합충전소’ 방식의 수소 충전소 3기를 구축하여 수소차 200대를 우선 보급하고, 2022년까지 도비 122억 원을 투입해 수소충전소 27개소 설치를 통해 수소차 3,000대로 보급을 확대하여 ‘수소차 타기 좋은 경기도’를 조성할 계획이다.



끝으로 ‘경유시내버스 전기버스 전환 부문’ 계획은 오는 2022년까지 전기버스 569대를 보급하는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2027년까지 도내 모든 경유버스를 전기버스 등 친환경 버스로 전면 교체할 예정이다../ 박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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