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청 본관에 설치되어 있는 사랑의 온도탑 (사진 = 화성시 제공)
화성시는 지난해 12월5일 설치한 “사랑의 온도탑”이 132도를 달성 했다고 22일 밝혔다.
화성시 사랑의 온도탑은 화성시청 본관 중앙에 설치되어 있으며 500만원의 성금이 모금 될 때마다 온도탑의 온도가 1도씩 상향된다.
시는 “연말연시 희망나눔 캠페인을 운영해 저소득 이웃에 안정적인 복지재원 확보 및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한 온도탑 설치는 당초 5억원이 목표였으나 1월22일 현재 총 6억5천8백만여원이 모금돼 목표액의 132%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성여객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화성시에 백미 10kg 400포를 기부했으며 이물품은 화성시가 저소득 가구에 배부할 계획이다.
허상준 ㈜화성여객 대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낙주 화성시 복지국장도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나눔을 실천해준 ㈜화성여객에 감사함을 전하며, 온도탑을 통해 모아진 성금들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박봉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