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복지재단 2018 연구성과보고회 진행모습 (사진=평택시)
(재)평택복지재단은 지난 23일 팽성복지타운 2층 소강당에서 관내 공공, 민간, 사회복지관계자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성과보고회」‘평택시민의 고독과 행복을 묻다’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유의동 국회의원, 정일구 평택시 자치행정위원장 외 5명의 시의원과 이광형 평택시 사회복지국장, 김향순 평택시 사회복지사 협의회 회장, 평택시 사회 복지협회 김갑선 회장 등 관내 60여개 사회복지기관 및 단체 관련자 총 10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연구성과보고회는 1인 가구 실태, 폐지수거노인 생활실태 및 정책제안, 사회복지종사자 감정노동을 중심으로 연구발표가 이루어졌으며, 이외에도 지역복지력 향상을 위한 네트워크 분석, 다문화 수용성 연구 보고서가 배포 되었다.
토론회에서는 평택시민의 행복과 고독에 대한 현안이 심도있게 논의되었으며, 참석자 대부분 발표와 토론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질문들이 쇄도 하는 등 관내 지역복지 정책과 실천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의견을 수렴하였다.
이날, 참석한 유의동 국회의원은 “평택복지재단에서 관내 복지현안에 대해 이렇게 활발하게 연구를 진행한 것이 매우 놀라웠으며, 오늘 연구내용을 바탕으로 평택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관련 법과 조례를 검토하여 실제 법제화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무 평택대학교 교수는 “평택시 지역복지연구에 대한 발전적 방향을 제시하고, 우리가 잘 안다고 생각하나, 잘 알지 못하고 연구되지 못했던 시민의 고독감과 종사자의 감정노동, 폐지수거노인 등의 현안을 공론화시켜 논의하였던 것이 매우 의미 있으며 이를 시의회 및 시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평택복지재단 김기성 이사장은 “평택복지재단은 사람중심 새로운 평택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고, 현장과 소통하며, 공공과 민간의 거버넌스적인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앞으로도 우리 평택시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 더욱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재단은 평택시의 복지정책이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전달체계로서의 역할 과 복지 현장에서 필요한 연구사업 추진, 복지자원의 효율적인 개발과 배분의 형평성 제고를 위한 방안들의 강구, 종사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 사회복지시설 네트워크 구축사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박봉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