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지역에서 오래 활동해 온 이력이 의정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오진택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화성9)이 16일 ‘2026 자랑스런대한국민대상’ 자치의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레스센터 서울클럽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자로 이름을 올린 오 의원은 30여 년간 화성시 남양읍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수상은 특정 사업 하나가 아닌 지역 발전과 사회적 약자 지원 등 그동안의 활동을 종합해 선정됐다는 게 수상 자료에 담긴 내용이다.
오 의원이 과거 도의회에서 다룬 현안들을 보면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시설과 기반시설이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제10대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할 당시 송산·서신·매송면 다목적체육관 건립을 위한 특별조정교부금 확보에 나섰고, 노진초·화수초·장명초·마산초·고정초·활초초 등 6개 초등학교의 다목적체육관 건립과 팔탄면·새솔동 119안전센터 신축, 남양읍 119안전센터 확장 이전 등을 추진했다.
도로와 하천 역시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남양천 정비사업과 화성 서부권 도로 확충을 위한 예산 확보에 참여했고, 국지도 82호선과 지방도 313·318·322호선의 확장사업과 관련한 예산 확보에도 관여했다.
지역사회에서 맡아온 역할의 범위도 넓었다. 화성시 시각장애인협회 후원회장과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화성시지회 후원회장을 역임했고, 화성시 서부리틀야구단 단장으로 청소년 체육 분야에서도 활동했다.
최근 경기도의회에서 다루는 현안은 과거보다 광역적인 성격을 띤다.
지난 3일 본회의에서는 신안산선을 송산그린시티와 대부도까지 연장하고 이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놨다. 송산그린시티를 비롯한 화성 서부권의 교통망 확충을 요구하는 내용이다.
도로 분야에서는 유지관리 예산과 함께 침수 구간의 안전 문제를 짚었다. 9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는 남·북부 도로 포장 유지관리 사업비 감액 문제를 거론하고, 화성 우정읍 매향리 일대의 반복적인 침수와 배수시설 정비 필요성을 제기했다.
경기국제공항추진단을 둘러싼 예산 문제도 도의회에서 다뤘다. 추진단의 사업 추진 과정과 예산 집행을 살펴보고 사업 실효성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처럼 최근 의정활동에서는 지역의 교통과 도로 문제뿐 아니라 경기도가 추진하는 사업의 예산과 효율성까지 논의 대상으로 삼고 있다.
오 의원은 2024년부터 화성특례시 소통협력관을 맡아 시민과 행정 사이의 소통 업무를 담당한 뒤 현재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지역에서 쌓아온 활동 이력이 지방의회 의정활동과 어떻게 이어져 왔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볼 수 있다. 체육·교육시설과 안전 인프라에서 시작한 지역 현안이 최근에는 광역교통망과 도로 관리, 경기도 예산 문제로 확장된 것이 특징이다.
오진택 의원은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서 온 진정성을 인정받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자긍심을 높이고 도민 복지 증진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