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평택시 북부청소년문화의집(관장 오현정)은 코로나19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학부모님과 청소년의 심리적 소진이 걱정이었다고 한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대면 활동은 못하지만 비대면 활동만이라도 운영해 우리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하고 따듯한 시간을 만들어 보자고 했다.

이에 우리 가족 티셔츠 만들기 ‘함께 만들어 봄’을 진행한다. 계절별 4가지 테마 중 ‘봄’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거리두기 실천으로 비대면 온라인 줌(zoom)을 활용해 진행되는 이번 활동은 코로나19로 인해 청소년들의 활동이 많이 취소되거나 줄어들고, 가족 간의 생활 스트레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들을 위해 준비한 활동이다.

‘함께 만들어 봄’은 평택 지역 내 청소년이 포함된 가족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한 활동으로 우리 가족만의 티셔츠 만들기를 통해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해 가족 간의 정서적인 유대감을 형성하고 협동심을 통해 가족 관계증진을 향상시키며 원활한 소통을 통해 참된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다.

북부청소년문화의집 오현정 관장은 “코로나19로 청소년과 가족들이 많이 지쳐있고 힘든 상황이다. 이런 기회에 5월 가정의 달과 청소년의 달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활동을 통해 안전한 환경에서 가족 간의 화합과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