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서비스 통합 네트워크 구축․운영 안산고용노동지청-시흥시 업무협약 체결

2023.07.26 14:38:12

양질의 고용서비스 제공 및 일자리사업의 효과성 제고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안산지청은 27일 시흥시청 본관 2층 다슬방에서 시흥시와 함께 양질의 고용서비스 제공을 확대하고 일자리 사업의 효과성 제고를 위해 ‘고용서비스 통합네트워크 구축’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고용서비스 전달체계를 집중시켜 다양한 고용서비스를 융합 제공하고, 개인별 맞춤 고용서비스를 확대하는 사업으로 안산고용노동지청과 시흥시가 함께 협력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안산고용노동지청은 시흥고용복지+센터(시흥시 마유로 418번길 18, 정왕프라자) 5층에 시흥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시흥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이하 여성새일본부)와 ‘5060 청춘학교’를 이전시켜 고용서비스 통합네트워크를 구축한다.

 

‘5060 청춘학교’는 베이비부머를 포함한 중장년 세대의 인생 재설계와 일자리 지원, 사회참여 등 체계적인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5060세대의 체계적인 인생 이모작 지원을 강화하게 된다.

 

‘시흥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이하 여성새일본부)는 국민취업지원제도, 실업급여 수급 등 시흥고용복지+센터 방문 구직자들과 연계하여 집단상담 등 맞춤 고용서비스 제공을 확대할 예정이다. 여성새일본부는 그간 공간부족으로 시흥창업센터와 정왕평생학습관 일부를 프로그램실과 창업동아리실로 사용할 만큼 고용행정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고, 이번 ‘고용서비스 통합네트워크 구축’으로 그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방문 구직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업무환경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편안하고 안전한 심층상담실, 자유로운 오픈 상담실, 최첨단 AI 모의면접실, 다목적 키오스크 설치 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직원 휴게공간 확충을 통한 동기부여 제고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시흥시의 고용서비스 지원 대상은 지속 증가추세로, 사업체는 `21년 기준 69,637개로 5년간 약 80%가 증가했고, 주민등록인구는 `23년 5월 518,299명으로 5년간 약 20%가 증가했다. 시흥고용복지+센터와 시흥시는 이번 '고용서비스 통합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양질의 고용서비스 제공 유지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주택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장은 고용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참여기관 연계·협업을 강화하고, 고용서비스를 급여지급에서 서비스 중심으로 전달하기 위해 “고용서비스 통합네트워크 구축·운영 추진단”을 구성하여 참여기관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고용서비스 통합 네트워크 구축·운영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봉석 기자 knsnews5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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