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성환 경기도의원, 2023 도시농업 추계 심포지엄 참석

2023.10.13 20:13:46

치유와 회복을 위한 반려식물 문화 조성 및 산업 활성화 방안 모색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방성환 의원(국민의힘, 성남5)이 13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23년 도시농업 추계 심포지엄”에 토론자로 참석하여 치유와 회복을 위한 반려식물 문화 조성 및 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반려식물 정책·산업 동향 및 발전방안’을 주제로 한 이번 심포지움은 (사)한국도시농업연구회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주최했다. 1부에서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서울특별시, 경기도의 반려식물 연구 및 정책 사례 발표가 진행됐으며, 이어진 2부에서는 반려식물 유통 및 산업에 대한 현장 관계자들의 발표가 있었다.

 

3부 종합토론에서는 (사)한국도시농업연구회의 박공영 회장이 좌장을 맡고, 방성환 의원을 비롯한 3명의 토론자들이 참석하여 반려식물의 연구와 정책 동향, 유통 및 산업 등 발전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방성환 의원은 “최근 치유서비스를 통해 국민의 심리적·안정적·신체적 건강을 도모하는 산업 및 활동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치유와 회복을 위한 반려식물에 주목해야 한다”고 서두를 열었다.

 

이어 방 의원은 과거 ‘화초’로만 인식됐던 식물이 ‘반려’까지 지위가 향상됐음에도 반려식물에 대한 법과 제도, 정책 지원 등은 여전히 부족한 현실을 지적하며, 반려식물 문화 조성과 산업 활성화를 위해 △ 반려식물 가꾸기의 치유와 회복 효과, △ 반려식물 인식 확산을 위한 사회·문화적 접근, △ 전반적인 큰 틀에서의 반려식물 산업 지원 재정비 등의 필요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방성환 의원은 “반려식물 문화 조성과 산업 활성화를 통해 화훼 농가의 실질적 소득 증대와 안정적 판로 확보를 도모하는 한편, 지친 현대인들의 정서적 치유와 회복을 통해 우리 사회가 포용 사회로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방성환 의원은 반려식물 재배 장려 및 반려식물 산업 발전을 위한 기반 조성을 위해 전국 최초로 '경기도 반려식물 활성화와 산업 지원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박봉석 기자 knsnews5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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