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특수학급 대상 ‘치유농업 교육’ 운영

2024.03.20 14:29:05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평택시는 민세중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중·고등학교 10개교 특수학급에 80회에 걸쳐 1096여 명을 대상으로 치유농업 교육을 운영한다.

 

치유농업 교육은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해 대상자의 신체, 정서적 스트레스 예방 완화 및 사회적 건강 도모에 목적을 두고 있다. 작물을 직접 재배하고 수확물을 나누며 식물체와의 정서적인 교감과 농업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택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한 도시농업관리사 10명을 특수학급에 배정하여 농업의 치유적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다.

 

평택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학교와 연계한 치유농업 교육 운영을 통해 학생과 선생님이 교육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정서적 치유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며 “앞으로 더 다양한 대상자에게 농업을 통한 치유 기회를 제공해 농촌의 공익적 기능 확대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박봉석 기자 knsnews5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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