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한진선 기자] 김포시가 여름철 태풍, 집중호우 등 풍수해에 따른 재난사고 예방을 위하여 오는 8월까지 안전신문고를 통해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다.
안전신문고는 어디서나 누구나 쉽게 생활 속 안전 위험요인을 사진 또는 동영상으로 촬영해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신고가 가능하다.
중점 신고대상은 호우‧태풍, 산사태, 폭염, 물놀이 안전 등 여름철 주로 발생하는 재난위험 요소들로 ▲ 빗물받이 막힘, ▲ 지하공간 침수 우려, ▲ 옹벽‧축대 붕괴 위험, ▲ 시설물 낙하, ▲ 전기감전 우려 등 호우‧태풍 위험에 대해 신고할 수 있고, ▲ 토사유출, ▲ 낙석‧절개지 위험 ▲ 위험구역 관리 미흡 등 산사태와 관련해 신고할 수 있으며, ▲ 시설물 파손, ▲ 위험물 방치, ▲ 근로자 등 안전관리 미흡, ▲ 무더위 쉼터 불편 사항 등 폭염과 관련해 신고가 가능하다. 또한, ▲ 구조장비 파손, ▲ 출입‧관리 미흡, ▲ 안전요원 미배치, ▲ 물놀이 시설 파손 등 물놀이 안전에 대해서도 신고할 수 있다.
안전신문고는 행정력이 도달하기 어려운 안전 사각지대에 시민 스스로가 참여하고 자발적 안전의식 문화를 조성해 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똑똑히 하고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전국적으로 소나기 등 국지성 집중호우가 지속됨에 따라 빗물받이 막힘, 산사태, 지반약화 등의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된다.”며 “시민분들께서 적극적으로 신고해 주시면 신속하게 대처해 행복하고 안전한 김포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