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안산시는 장상·신길2 공공주택지구 명칭과 장상지구에 예정된 신안산선 신설역의 이름을 짓기 위해 시민이 제안하고 사용할 수 있는 ‘안산장상·신길2 공공주택지구 및 신설역 이름 짓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선정된 이름은 향후 공공주택 사업지구에 입주하게 될 아파트, 관공서, 상가 등의 명칭 선정과, 장상지구 신설역사 역명 제정 시 지역주민 수렴의견으로도 적극 활용될 계획이다.
공모기간은 오는 10월30일까지이며 안산시를 사랑하는 시민이면 누구나이며
안산시 홈페이지(www.ansan.go.kr)에 접속한 뒤 시정안내→시정소식→고시/공고에서 제안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kkak9353@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수상작은 상징성·창의성·적합성·전달성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1차 사전 실무심의 및 2차 최종 심사를 거쳐 12월 중 선정 발표될 예정이다.
시상은 각 명칭별(3개분야)로 최우수상 1명 200만 원, 우수상 1명 100만 원, 장려상 2명 각 50만 원으로, 안산화폐 다온으로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공주택사업 지구의 이름 짓기를 통해 시민들 손으로 스스로 만들어가고 사용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로 참신한 아이디어가 발굴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장상·신길2 공공주택지구는 수도권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계획으로 올해 5월 지구지정 이후 관련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