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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광주시의회,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결의안 채택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광주시의회(의장 임일혁)는 16일 본회의장에서 개의된 제28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 결의안은 지난 2월 1일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정권을 장악한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를 강력히 규탄하며, 미얀마의 민주주의 정상화를 위해 시의원 전원이 공동 발의했다.

 

결의안에는 미얀마의 쿠데타 사태 회복을 통한 문민정부로의 원상 복귀와 현지 체류 중인 우리 교민 3,500여 명에 대한 보호 및 대한민국 정부가 UN 등 국제사회와 함께 미얀마 시위대의 안전과 인권이 지켜질 수 있도록 연대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황소제 의원은 “광주시의회는 민주주의를 위한 비슷한 아픔을 겪은 대한민국의 국민이자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를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이번 결의안 채택으로 국제사회에서 국민의 자유와 인권의 가치 존중이 보다 실현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채택된 결의문은 청와대, 국회, 외교부, 주한미얀마대사관 등에 전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