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과천시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꿀벌마을 이재민과 저소득층 등 600가구에 대나무 돗자리를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협력을 통해 추진됐으며, 과천시에 지정 기탁된 기부금을 활용해 마련됐다. 시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취약계층이 보다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돗자리 600개를 확보해 전체 동주민센터를 통해 각 가구에 전달했다. 김선주 복지정책과장은 “열악한 주거환경에 있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기부해 주신 시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저소득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과천시는 5일 문원체육공원 일원에서 여름철 물놀이 사고 예방과 폭염 대응 행동 요령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안전 점검의 날’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는 자율방재단 등 민·관 합동으로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시민에게 열사병·열탈진 등 대표적인 온열질환의 주요 증상과 응급 대처법, 물놀이 안전 수칙 및 폭염 대응 행동 요령이 담긴 리플릿을 배부하며 집중 홍보를 펼쳤다. 주요 물놀이 안전 수칙으로는 △안전요원의 안내에 따를 것 △어린이는 반드시 보호자와 동행할 것 △지정된 안전 구역 밖으로 나가지 않을 것 △사고 발생 시 현장에 비치된 안전 장비를 활용해 구조하고, 인공호흡이나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시행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폭염 대응 요령으로는 △기상 정보를 수시로 확인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무더운 시간대의 야외 활동 자제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해 탈수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안내했다. 과천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여름철 물놀이 사고 예방과 폭염 대응을 철저히 하여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에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과천시는 지난 1일 시청 대강당에서 ‘2025 과천시 청년정책 포럼–정책에 청년을 담고, 청년에 과천을 더하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청년 당사자, 청년정책 전문가, 시민, 시의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실효성 있는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현재 수립 중인 ‘2026~2030 과천시 청년정책 기본계획’에 반영할 기초 자료를 확보하고, 청년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 설계에 반영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김기헌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주제 발표에서 청년정책의 당사자주의, 생애주기별 접근, 통합적 정책 설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임대환 중앙청년지원센터장은 청년정책 전담 부서 확대,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문화시설 조성 등 과천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청년정책에 대해 제언했다. 과천청년네트워크 홍정윤 위원은 그간 과천시의 청년 정책 성과를 분석하고, 주거와 일자리, 복지, 정책 참여 등의 분야에서 보완점을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취약 계층 청년 지원, 취업 연계, 문화예술 분야 우수 사례도 소개됐으며, 자유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지난 30일, 과천시 갈현권역에서 열린 ‘해피뱅크’ 참여 현판식에서 과천 스마트안과가 매월 10만 원의 정기 후원을 약속하며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동참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계용 과천시장과 과천 스마트안과 공동 원장인 홍지욱·최상욱 원장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해피뱅크’는 갈현권역(갈현·별양)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는 특화사업으로, 기업과 상점 등의 기부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돕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과천스마트안과의 후원금은 별양동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홍지욱 원장은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공헌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따뜻한 나눔 실천에 감사드리며, 더 많은 참여를 통해 나눔 문화가 확산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문원행복마을관리소는 2025년 7월 30일 행복마을관리소에서 ‘경로당 대항 노래자랑’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여가 활동을 활성화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 과천 예총 회장 강용욱 지킴이 선생님의 사회로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신계용 과천시장과 하영주 과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계 기관과 단체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문원동 경로당의 회원들이 참가해 각 경로당에서 사전에 추첨한 3명이 무대에 올라 그간 갈고닦은 노래 실력을 뽐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문원동 주민의 색소폰 특별공연이 더해져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120여 명의 어르신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우고 뜨거운 응원과 박수로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어르신들은 참가자들의 노래에 맞춰 함께 노래하고 경로당별로 응원전을 펼치며 흥겹고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노래 경연이 끝난 뒤에는 중복을 맞아 문원동 체육회에서 준비한 닭강정을 나눠 먹으며 무더위 속에서 나눔과 즐거움을 느끼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문원동장은 “여름 무더위에도 어르신들이 활기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과천시는 주민 생활 편의 증진과 거리 미관 개선을 위해 관내 노후 의류수거함 96개를 교체하고, 지식정보타운 단독주택지역에 4개를 신규 설치하는 등 총 100개의 수거함 정비를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의류수거함은 기존의 녹슬고 훼손된 외형을 전면 개선하고, 도시의 청결한 이미지를 반영할 수 있도록 디자인과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시민들이 보다 친근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옷줄랭’이라는 별칭을 새롭게 붙여,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다가올 수 있는 생활형 공공시설로 인식되도록 했다. 또한, 수거 가능 품목을 그림문자로 안내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폐건전지 수거함 부착, 내부 확인을 위한 투명창 설치 등으로 편의성도 높였다. 과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심 미관 개선과 자원 재활용 활성화라는 두 가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수거함의 청결 상태와 관리 실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해 지속적인 품질 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의류수거함은 시민과 밀접한 생활 인프라인 만큼, 작은 개선이 큰 만족으로 이어질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과천시는 청계산 5·6호 약수터 인근(문원동 306)에 조성한 ‘청계산 황톳길’의 개장식을 7월 31일 개최했다. 개장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과 지역 단체장, 주민 등이 함께 참석해 현장을 둘러봤다. 이번 황톳길 조성사업은 경기도 ‘흙향기 맨발길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특별조정교부금 6,300만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억 6천만 원(시비 9,700만 원)이 투입됐다. 공사는 지난 4월 24일부터 6월 26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됐다. 조성된 황톳길은 총연장 약 200m의 맨발 산책로로,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세족시설과 벤치도 함께 설치되어 이용자 편의를 높였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청계산 황톳길은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맨발로 걸으며 건강과 마음의 여유를 되찾는 특별한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과천만의 자연자원을 활용한 힐링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과천시는 지난해 12월 관악산 황톳길을 기존 50m에서 70m 연장해 총 120m로 확장하고, 족욕 시설 2개를 추가로 설치한 바 있다. 시는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과천시 부림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9일, 부림동 래미안 센트럴스위트 경로당에서 ‘달리는 부림동 문화교육센터’ 일일 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신계용 과천시장이 일일 강사로 참여해 더욱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달리는 부림동 문화교육센터’는 ‘주민 모두가 학생이자 선생님’이라는 취지에서 출발한 주민 주도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공예 강사로 활동 중인 임연희 주민자치위원이 중심이 되어 지역 내 경로당과 아동센터 등 교육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일일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로당에서 열린 4회차 수업으로, 참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브로치 만들기 체험이 진행됐다. 수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직접 만든 브로치에 큰 만족을 보이며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호응을 나타냈다. 이번 활동에 일일 강사로 참여한 신계용 과천시장은 “수업에 열정을 보이는 어르신들이 많아 정말 뿌듯하다. 수업을 진행하며 어르신들의 열정에서 배워가는 것도 많아 서로가 학생이자 선생님이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활동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윤기만 부림동 주민자치위원장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과천시 진로체험지원센터는 지난 29일 서울대학교와 휴온스 동암연구소와 협업해 청소년 진로탐색을 위한 대학·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관내 중고등학생 30명이 참여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서울대학교를 방문해 재학생들과의 멘토링을 통해 대학 생활을 간접 체험했다. 이어, 과천지식정보타운에 위치한 휴온스 동암연구소에서는 연구직 실무자의 안내로 제약·바이오 분야의 연구시설을 둘러보고, 신약 개발 과정과 연구원의 직무에 대해 직접 설명을 들으며 진로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또한, 신계용 과천시장과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자리도 마련돼, 청소년들이 진로에 대한 고민과 궁금증을 직접 이야기하고, 시장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과천시 청소년진로체험지원센터는 청소년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꿈을 찾게 된 것 같다”, “시간이 아깝지 않았다”, “이런 프로그램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청소년들이 변화하는 미래에 대비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과천시는 오는 7월 31일 오후 2시부터 국도47호선 우회도로 시점부인 신갈현교차로에서 서울방향 차량 통행이 본래 도로로 전환되는 것과 관련해, 지난 28일 신계용 과천시장이 현장을 찾아 교통 흐름과 안전 조치 사항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통 전환은 현재 임시로 서울방향 통행에 사용되고 있는 안양방향 도로에서, 본래 상행선 도로로의 통행 방향을 정상화하는 절차다. 국도47호선 우회도로는 지난 6월 30일 서울방향을 임시 개통하면서 한시적으로 안양방향 도로를 서울방향으로 활용해 왔으며, 서울방향 도로 공사 완료에 따라 본래 방향으로 전환이 이뤄지게 됐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시 관계자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 과천경찰서 등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했으며, 신계용 시장은 현장을 점검하고 시민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안내를 위한 현수막, 싸인카, 교통안내 인력 등을 충분히 배치하도록 요청했다. 과천시는 “이번 교통전환은 도로 이용자 동선을 유지하면서도 통행 방향만 바꾸는 방식으로 추진되기 때문에 실제 주행 흐름에는 큰 변화가 없다”라며, “시민들이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전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과천시는 지난 27일 갈현초등학교 주차장 부지에 임시 물놀이장을 개장했다. 물놀이장은 오는 8월 2일까지 운영되며 기간 내 매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온라인 또는 현장에서 예약 후 입장할 수 있다.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과천시는 이달 21일부터 10월 23일까지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7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정부24’ 모바일 앱을 활용한 비대면-디지털 조사로 시작되며, 이후 9월 1일부터 10월 23일까지 통장과 동 주민센터 공무원이 거주지에 직접 방문하는 방문 조사가 진행된다. 방문 조사 대상은 비대면-디지털 조사 미참여 세대와 중점 조사 대상 세대로, 중점 조사 대상 세대는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복지 취약계층(보건복지부의 복지위기가구 발굴 대상자 중 고위험군) △사망 의심자 △장기 미인정 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 아동 포함 세대이다. 비대면 사실조사에 참여했더라도, 중점 조사 대상자가 포함된 세대는 방문 조사가 추가로 이루어진다. 조사 결과, 실제 거주지와 주민등록 사항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최고·공고 절차를 거쳐 주민등록 사항이 직권으로 정리되며,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조사 기간 중 자진신고를 할 경우 과태료가 최대 80% 감면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과천시 정책 수립에 중요한 기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과천시는 기존 도시농업 텃밭 부지가 과천과천지구 개발사업에 편입되어 운영이 어려워짐에 따라, 시민의 도시농업 수요에 대응하고 교육·체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갈현동 168 일원(과천시자원정화센터 인근)에 공영도시농업농장을 조성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비 7억 원과 특별조정교부금 7억 원 등 총 14억 원이 투입되며, 오는 9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조성 부지는 총 2,138㎡ 규모로, 텃밭 공간 1,630㎡를 비롯해 유리온실 체험농장, 화장실 및 휴게실(330㎡), 테마정원 및 쉼터(178㎡)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과천시는 스마트농업 기술을 도시농업에 접목하기 위해, 지식정보타운 내 입주기업인 ‘포렛팜’(대표 홍찬호)과 지난 24일 ‘유리온실 내 수직형 스마트팜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렛팜은 유리온실 내 발아실 공간(약 5평 규모)에 4단 형태의 수직형 스마트팜을 설치하고, 이를 과천시에 기부채납하는 한편, 시설 유지관리와 기술지원도 함께 제공한다. 시는 이 스마트팜에서 생산된 채소 모종을 체험학습장 재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과천시는 춘천시와 함께 개인맞춤형 식품산업의 미래를 모색하기 위한 협력의 장을 열었다. 과천시는 25일, 춘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푸드테크 선도도시 포럼’에 공동 주최 도시로 참여했다. 이번 포럼은 두 도시가 공동 유치에 성공한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기반으로, 푸드테크 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개인맞춤형 식품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과천시와 춘천시는 지난 1월, 월드푸드테크협의회와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이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공모사업에 공동 응모해 최종 선정됐다. 이를 계기로 두 도시는 첨단 연구개발과 실증을 아우르는 글로벌 푸드테크 혁신 거점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포럼에서는 최신 푸드테크 기술과 트렌드, 개인맞춤형 식품 개발 사례 등에 대해 전문가 발표와 기업 토론이 진행됐다. 과천시가 주관한 세션에서는 ‘개인맞춤형식품 설계’를 주제로, 아워홈 오지영 R&D 본부장, 에르코스 배민환 이사, 누비랩 김대훈 대표가 혁신 사례를 발표했으며, 서울대 권오상 교수가 좌장을 맡고 식품의약품안전처 이순규 연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과천시는 지난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5년 제2회 생활보장위원회’를 열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주요 정책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저소득층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지원 방안과 함께, 올해 상반기 중 소위원회를 통해 의결된 사항들에 대해 보고 및 추인을 진행했다. 이날 심의 대상은 총 21가구로, 가족 또는 사회와의 단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에 대해서는 지원 결정을 내렸으며, 부양의무자 선정기준을 초과해 제도권 보호를 받지 못하는 가구에 대해서는 별도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부양의무자가 부양을 거부하거나 기피하고, 이혼 또는 양육 소홀 등으로 인해 가족관계가 단절된 9가구에 대해서는 생계 및 돌봄 지원을 확정했다. 이외에도 법적 보호를 받을 수는 없지만 실질적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에는 긴급돌봄, 누구나 돌봄 등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연계해 지원하기로 했다. 과천시는 이번 논의를 통해 기존 기준에 갇힌 복지 행정을 넘어, 시민의 현실을 반영한 수요자 중심의 복지체계로 나아가는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신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