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아 유․초등학생 400여 명을 대상으로 도서관 십진분류에 따른 주제별 체험 활동을 통해 도서관 분류체계를 이해하고, 도서관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도서관 십진분류란 모든 도서들을 주제에 따라 크게 열 가지 유형으로 나누고, 이것을 다시 열 가지로 세분하는 도서 분류방식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도서관 책의 분류 기준표인 ‘한국십진분류표’를 이해하고, 재미있는 체험으로 배워볼 수 있도록 주제별로 분류하여 진행한다.
총류(000), 철학(100)은 ▲한국십진분류 팝업책 만들기 후 만든 책에 철학자와 철학자의 명언 한마디 적기 활동을 하고, 종교(200)에서는 ▲신화 속 ‘신’과 ‘별자리’ 스크래치 보드활동, 사회과학(300)은 ▲전래동화‘토끼의재판’인형극, 자연과학(400)은 ▲다육이 화분 만들기, 기술과학(500)은 ▲3D펜 및 VR체험활동을 한다.
또한, 예술(600), 어학(700)은 ▲각국 인사말 캘리그라피 책갈피 만들기, 문학(800)은 ▲오디오북 ‘더 책’시연 및 체험, 역사(900)는 ▲폼클레이로 독도모형을 만들고, 독도의 역사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기회를 갖는다.
프로그램 체험부스는 행사 당일인 8월 9일 현장접수 후 참여 가능하며, 인형극 공연은 7월 25일(수)부터 학습관 홈페이지(http://www.gglec.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평생교육학습관 홈페이지 및 어린이실 전화(031-259-1085, 1089)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평생교육학습관 권우섭 관장은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도서관 자료에 보다 쉽게 접근하고, 다양한 지식정보 영역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