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화성특례시가 지난 25일 천리포수목원에서 도시공원 내 정원문화 확산과 지속가능한 녹색 공간 조성을 위해 ‘2025년 시민정원사 역량향상교육’2회차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시민정원사 역량향상교육은 4회차로 운영되며, 교육 대상은 동탄권역 주요공원에서 초화류 식재 등 공원의 계절별 경관 개선에 힘쓰고 있는 시민정원사 21명(동탄호수공원 11명, 청계중앙공원 7명, 여울·센트럴파크 3명)과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등이다. 강사로는 노회은 국립세종수목원 실장과 김장훈 (사)한국정원협회 이사(천리포수목원 기술전문위원)이 참여해, 정원 조성 및 유지관리의 전문성을 높이고 기후변화 대응과 기술 활용까지 다루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3월 18일 진행된 1회차 교육에서는 노회은 실장이 ‘테마정원 만들기’를 주제로, 정원 식물의 선정, 식재 계획 수립, 식재 기법 등 테마정원 조성에 필요한 전반적인 가이드를 제공했다. 25일 진행된 2회차 교육에서는 김장훈 전문위원이 ‘잡초관리법 특강’을 주제로, 가드닝 현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잡초와 각 정원의 환경에 맞는 효과적인 잡초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화성특례시가 (사)한국유통경영학회로부터 ‘대한민국 최고 여행도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수상은 26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개최된 ‘2025 한국유통경영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공식 발표됐으며, 국내외 유통·물류·경영 분야 연구자 및 실무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성특례시에 표창이 수여됐다. 이번 선정은 한국유통경영학회 산하 여행도시선정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이뤄졌으며, 화성시가 보유한 풍부한 자연경관과 해양자원,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한 관광 인프라 확충 노력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화성특례시는 수도권에서는 보기 드문 해안선과 ‘모세의 기적’이라 불리는 제부도를 비롯해, 갯벌길 체험, 아름다운 낙조, 다양한 생태자원 등 풍부한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17km에 이르는 ‘서해안 황금해안길’ ▲안고렴섬부터 제부도를 잇는 ‘고렴산 해상공원’ ▲가족 단위 체류형 관광시설인 ‘궁평관광지’와 ‘서해마루 유스호스텔’ 조성 등 차별화된 관광 인프라를 바탕으로 매력적인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2024년 2월에는 전국 16번째 국가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안산시는 이달 들어 화랑유원지에서 생태계 교란종인 붉은귀거북 70여 마리를 포획·퇴치했다고 26일 밝혔다. 환경부는 2001년 붉은귀거북을 생태계교란 생물로 지정하고, 지속적인 관리와 퇴치가 필요한 대상으로 분류하고 있다. 붉은귀거북은 한때 애완용으로 인기를 끌었으나, 일부 시민들의 무분별한 방사로 인해 야생에서 급속히 번식해 왔다. 이로 인해 토종어류 및 수생 생물과의 서식지 경쟁을 유발하고, 생물 다양성과 생태계 균형을 위협하고 있다. 화랑유원지는 도심 속 생물 다양성이 잘 보존된 지역으로 천연기념물 제453호인 남생이를 비롯해 다양한 수생 생물이 서식하고 있는 장소다. 하지만 붉은귀거북이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남생이 등 다른 생물들이 서식에 큰 위협을 받는 상황이다. 이에 안산시는 생태교란종에 대한 적극적인 퇴치 작업을 벌인 결과 붉은귀거북 70여 마리를 포획·퇴치했다. 앞으로도 생태교란종 모니터링·포획을 지속 실시해 자연 생태계를 회복하고 토종 생물 보전에 주력할 방침이다. 김민 환경녹지국장은 “향후에도 주기적인 퇴치 작업을 통해 토종 생물인 남생이 등을 보호하는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안산시 국제교류사절단은 지난 24일(현지시간) 과학기술 기반의 도시 혁신 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프랑스 ‘자이언트(GIANT) 프로젝트’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그르노블 현지를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그르노블은 지난 2007년 ▲국립연구소 2곳 ▲대학 3곳 ▲연구기관 3곳 등 총 8개 기관이 협력해 대규모 과학기술·도시개발을 통합하는 자이언트 프로젝트가동을 시작했다. 이후 20여 년이 지난 지금 ▲정보통신(ICT) ▲나노기술 ▲에너지 ▲헬스케어 등 첨단 분야의 글로벌 기술 개발 거점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시찰은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가진 안산시가 첨단기술 중심의 혁신 산업도시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사절단은 세계적인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전문 기업인 슈나이더 일렉트릭을 방문해 기술협력과 산업 전환 가능성을 모색했다. 또한 그르노블 투자청을 방문해 '자이언트 프로젝트'의 주요 시설들을 둘러보며, 산학연 협력에 기반한 도시형 R&D 혁신클러스터를 체험했다. 안산시는 이번 현장 방문을 계기로 향후 첨단 산업 생태계 조성과 도시 구조 개편을 위한 실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안산시는 최근 진행된 ‘2025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시상식에서 ‘행정·정치문화혁신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사단법인 거버넌스센터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공공행정의 혁신과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구축을 위해 노력한 지자체와 지방의원 등 지역 리더를 선정해 시상한다. 안산시는 이번 대회에서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의 구축을 바탕으로 한 적극적인 활동으로 주목을 받았다. 지난 2023년 전국 최초의 협업 표준화 모델로 도입된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은 ‘민생안전도시’라는 시의 브랜드 이미지를 확립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민·관·경의 연대와 협력으로 공동체 치안을 활성화하고자 추진된 이 모델로 시는 실질적인 범죄율 감소 등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낸 바 있다. 시는 관련 조례 개정과 같은 실질적 제도 개선도 함께 진행하며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들은 출범 이후 경기 남부권 전 지역으로 확산되며, 지방정부의 협업과 혁신을 촉진하는 기폭제가 됐다는 안팎에 평가를 받았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 중심의 행정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은 2025년 정기 재물조사 결과 불용 판정된 도서 8,000여 권을 관내 지역사회에 무상양여하며 ESG 책임경영 실천에 나섰다. 이번 도서 양여는 재단이 보유하고 있던 불용 도서 중 상태가 양호하고 활용 가치가 높은 도서를 선별하여 지역주민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으며, 사전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수원시 장안구 소재 아파트에 기증됐다. 해당 아파트 입주자대표회는 “청소년과 지역 주민들의 독서 문화를 장려하고 커뮤니티센터 내 작은 도서관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도서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재단에 도서 지원을 공식 요청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재단은 신속한 절차를 통해 4월 중 양여를 완료하고 기증을 마쳤다. 도서 전달식에는 재단과 해당 아파트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도서 양여는 단순한 자산 정리를 넘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 실천과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재단은 ▲자원의 순환적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수원시 호매실도서관이 4월 25일부터 5월 30일까지 매주 금요일 ‘엄마가 만드는 AI 동화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엄마가 만드는 AI 동화책’은 AI(인공지능) 도구(ChatGPT, Canva 등)를 활용해 참가자 본인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담은 동화책을 제작하는 6주간의 과정이다. 성인 15명이 참가해 자녀와 교감하며 소중한 추억을 나눈다. 참가자들은 동화책 기획부터 줄거리 구성, 이미지 제작, 전자책과 실물 제작까지의 전 과정을 경험한다. 마지막 회차에는 출간기념회를 열어 완성된 작품을 공유하고 소감을 나눌 예정이다. 호매실도서관 관계자는 “AI 도구를 활용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따뜻한 동화책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라며 “창작의 성취감과 자존감 향상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수원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5년 제1회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연구포럼’에서 민원해결 사례를 발표했다. 포럼은 25일 서울 비즈니스센터 1호점에서 열렸다. 수원시 혁신민원과 김경숙 베테랑팀장이 ‘OO상수원지역 주민지원사업 보조금 재검토 요청’ 고충 민원을 해결한 사례를 발표했다. 상수원 지역에서 주민등록을 식당에 두고, 다른 곳에 거주하며 식당을 운영하는 이가 실거주민이 아니라는 이유로 도시가스 공급공사비 보조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것은 부당하다며 고충민원을 제기했다. 수원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의결을 거쳐 상수원보호구역 행위 규제로 불이익을 받는 주민에게 고루 혜택이 지원되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김경숙 베테랑팀장은 수원시 새빛민원실과 ‘베테랑공무원’ 제도도 소개했다. 2024년 9월 출범한 수원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는 소극적인 민원 처리와 불합리한 행정제도로 인해 시민의 권리를 침해하는 고충민원을 공정하게 처리하는 역할을 한다. 변호사, 건축사, 공인회계사, 전직 공무원 등 분야별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고충처리위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수원시는 25일 수원시 여성문화공간 휴 대강당에서 ‘4월 일자리 두드림’ 채용행사를 열었다. ㈜세한이엔씨, 주식회사 세이프티에디션, 주식회사 그린굿잡, 머니컴퍼니테크 주식회사, 센서콘 주식회사 등 5개 업체가 참여했고, 구직자 32명이 기업과 1대1 현장 면접을 했다. 수원일자리센터 직업 상담사들은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이력서 클리닉을 운영하는 등 구직자를 지원했다. ‘일자리 두드림’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와 인재 채용을 원하는 기업을 연결해 주는 소규모 채용행사다. 수원시 관계자는“수원일자리센터 주관으로 매달 ‘일자리 두드림’, ‘상설면접’, ‘동행면접’ 등 다양한 소규모 채용행사를 개최해 채용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수원시 산하기관, 유관기관 등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채용 행사를 열겠다”고 밝혔다.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캠페인에 동참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함께 추진하는 인구문제 인식 개선 캠페인은 지자체장, 기관장 등이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의 심각성, 인구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릴레이 형식으로 알리는 것이다. 참여자는 다음 주자 2명을 지목한다. 인구 문제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25일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수원특례시가 함께합니다’라는 선언문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사진을 촬영해 캠페인에 참여했다. 김이강 광주광역시 서구청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한 이재준 시장은 다음 참여자로 수원교육지원청 김선경 교육장, 제주특별자치도 오영훈 지사를 지목했다. 수원시는 ‘모든 세대의 삶의 질 향상’, ‘인구구조 변화 지역사회 인식 개선 확산’, ‘저출생·고령사회 정책지원 통합 관리 및 체계화’ 등 3대 정책목표와 ▲함께 살다(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사회 조성) ▲오래 살다(건강하고 능동적인 고령사회 구축) ▲희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신천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4월 25일 재활용품 수집 노인 1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리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경기도 노인종합상담센터 주관으로 1시간 30분의 상담시간 동안 어르신들의 마음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마음건강 돌봄을 진행했다. 노인들의 건강기능과 인지력을 고려한 다양한 도구(스티커, 게임 등)를 적극 활용해 어르신들의 우울과 사회적 고립정도, 마음건강상태를 진단하고, 보드게임 등을 함께 하며 어르신들이 긍정적인 사회적 관계(소통, 자신과 타인에 격려메시지 주고받기 등)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도 노인종합상담센터는 지속적인 상담을 원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심층상담을 연계하는 등 지속적인 상담관리를 약속했다. 지적장애 자녀와 함께 이번 상담을 받으신 어르신은 몰랐던 자녀의 마음을 알게돼 감사하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열심히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신화철 신천동장은 “어르신들이 육체적, 심리적 양면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며 “다양한 자원을 연계해 복지사각지대 취약 어르신들을 지원하겠다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월곶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5일 저장강박증으로 인해 주거위생환경이 심각하게 악화된 저소득층 가구를 찾아 주거환경을 개선활동을 펼쳤다. 이번 대상 가구는 10평 남짓한 소형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A씨로, 수년간 저장강박증을 앓아온 탓에 집안 전체가 생활쓰레기로 가득 차 있는 상태였다. 특히 악취 및 해충 등으로 인해 이웃 주민들의 생활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어 시급한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날 월곶동행정복지센터는 주거복지센터, 명성환경(자) 등과 협력해 A씨의 주거공간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해충과 세균 번식을 막기 위한 방역 작업도 병행했다. 조명화 월곶동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주거 취약계층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발굴해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A씨의 지속적인 생활 안정을 위해 사례관리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