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정흥범 의원 인터뷰중) 화성시는 2030년 도시기본계획에 인구 119만 6천명을 경기도로 부터 배정 받았다. 동탄 금곡지구와 서해선을 축으로 신안선이 향남까지 연결이 된다. 신안산선을 축으로 신남지구, 향남지구, 송산그린시티까지 이어진다. 국토부에서 추진하는 병점 진안지구, 봉담3지구도 있다. 2040년도 도시기본계획에는 150만 인구 계획을 가지고 갈수 밖에 없다. 인구가 증가 할수록 화성의 미래 가치는 무궁무진 해진다. 우리 화성시가 경기도 31개 시군, 전국에서 제일 가는 지자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도시기본계획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한 계획으로 물리적 측면 뿐만 아니라 인구, 산업, 사회, 재정 등 사회경제적 측면과 자연환경, 보건, 방재 등 환경적 측면까지 포괄해야 하는 종합계획이다.
도시가 지향 해야 할 바람직한 미래상과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하되, 상위 계획인 국토종합계획과 광역도시계획의 내용을 수용해서 계획하게 된다.
도시기본계획은 특별시장, 광역시장, 특별자치시장, 특별자치도지사, 시장, 군수가 관할구역에 대해 계획수립시점으로부터 20년을 기준으로 수립하게 된다. 이때 도시기본계획 수립 연도의 끝자리는 0년 또는 5년으로 해야 한다. 또한 5년마다 관할구역의 타당성 여부를 전반적으로 재검토하여 반영하고, 다음의 부분별 정책 방향이 포함 되어야 한다.
정흥범 의원은 8대에 거쳐 9대 재선의원이다. 화성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현장방문 및 주민간담회를 통한 적극적인 대응과 최적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며,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5일 화성시를 사랑하는 언론 연합회(이하 화사연)는 신년 인터뷰를 통해 화성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흥범 의원을 만났다.
정흥범 위원장과 나눈 일문 일답.
▲제9대 화성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으로 2022년 의정활동에 대한 소회를 밝힌다면?
도시건설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화성시의회 의원님들께 감사 드린다. 도시건설위원장으로 소회를 밝힌다면 도시건설위원회는 위원장을 제외한 5명의 의원이 있다. 각 지역별 특색도 틀리듯 의원들의 의견도 다양하다. 그런 주장들은 시민들에게는 불이익 될 수 있다. 위원장은 의원들의 뜻을 모아 집행부에 전달하고, 협치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그런 역할을 한다.
집행부와 의원들의 사업에 대한 생각의 차이, 개인적인 지역에 대한 생각차이로 인해 갈등 없을 수 없다. 간담회나 설명회를 통해 소통하며, 시민만을 위한 정책을 펼칠수 있도록 주동자 역할을 하려고 한다.
의회의 구조상 여야가 나눠져있다. 어느 한쪽 편에 치우치지 않는 수평적인 리더십이 필요하다. 진정으로 시민들을 위한 정책을 마련 할 수 있도록 의원들의 역할을 도와주는게 운영위원장이라 생각한다. 그런점에 초점을 맞춰 운영 할 계획이다.
▲시민이 재기한 민원에 대한 법령검토와 현장조사를 통한 원인분석, 해결책 도출 성과 등이 높이 평가돼 주민참여소통분야 최우수상을 받으셨다. 도시건설 위원회에 접수된 민원 중 제일 보람을 느꼈던 해결 민원을 꼽는다면?
의원들은 사실 예산 편성권이 없고,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이다. 실질적으로 지역으로 가면 화성은 농촌지역이다보니 민원이 특히 더 많다.
기억에 남는 일이라면 힘들게 민원처리를 했을때, 그런 부분에 대한 결과물이 좋았을때, 기억이 더 많이 남게 되는거 같다. 시민들의 감사와 응원이 비타민 같은 영양제가 되어서 의원 생활을 더욱 열심히 하게되는 원동력이 된다.
남양에 동양초등학교 뒷쪽에 리젠시빌이라고 아파트 공사 현장이 있었다. 그 동양초등학교 학생수가 1500명이 넘는데 학교 정문을 통해서 공사현장 입구가 설계가 되어 있었다. 현장을 가보니 뒷쪽으로 우회해서 20m정도만 도로를 개설을 하면 해결되는 부분인데, 관련 공무원들은 법령에 규정이 없다는 답변만 주는 상황이였다. 본 의원이 직접 최고 권한자에게 승락을 받아 문제를 해결했고, 시민의 안전을 지킬수 있었다.
그외에도 어려운 민원 처리를 많이 했다. 시민들께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해주시면 의원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더욱 열심히 하게 된다.
▲화성시가 추진 중인 무상교통 및 버스공영제에 대한 상임위의 견해는?
도시건설위원회는 무상교통과 버스공영제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4년전 화성시의 대중교통 분담율이 15% 정도였다. 그때 당시 인근 지자체 대중교통 분담율이 30%를 상회한다는 평가를 들었다.
특히, 화성시는 서부권쪽에 대중교통에 대한 민원이 많았었고, 그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20년도에 대중교통 혁신단이 신설되면서 대중교통에 대한 예산과 무상교통, 공영버스제에 대한 예산이 대폭 확충이 되었다. 그로 인해 많은 불편사항과 민원이 없어진게 사실이다.
본의원은 대중교통 관련 무상교통이나 공영버스제는 지속적으로 예산 편성을 해 가야하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화성시가 그런덕에 대중교통 분담율 22%로 높아졌다. 앞으로 30%정도까지는 분담율을 높여야지 않나 생각한다.
화성시가 서울 면적의 1.4배, 수원 면적의 7배 정도 되는 면적을 가지고 있다보니 대중교통이 자연부락까지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4년전에 자연부락에 대한 대중교통을 어떻게 해소 하기 위해 고민하던중 행복택시라는 제도를 찾았다. 그 당시 화성시에서는 거의 운영이 되지를 않았으나, 수요가 적은곳에 버스를 운영하는건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했다. 기사와 차가 있는 택시를 이용해서 지원 해줬으면 좋겠다 강력 건의했다. 그 계기로 지금의 행복택시의 활성화를 만들게 된거 같다.
현재 행복택시로 인해 자연부락의 대중교통을 다소 해결했고, 120대정도 운영이 되고있다. 실질적으로 운영 예산을 살펴보면, 우리 시예산은 120대에 대략 6억정도 들어간다. 버스를 이용했을 경우 비용대비 예산절감 효과와 시민들의 고통을 해결해주는데 큰 역할을 한거라 생각한다.
우리 화성시는 대중교통, 행복택시에 대한 예산을 더 확충 편성해서 교통문제점을 해결해 나가겠다. 농촌지역이다보니 대중교통이 들어 갈 수 있는 지역이 있고, 들어가지 못하는 지역이 있어 행복택시로 이용할 수 있게 제안을 했다. 좋은 예산 많이 세워서 시민들이 편하게 생활 할 수 있게 하겠다.
▲현재 화성시에서 진행중이거나 향후 예정되어 있는 대규모 도시공사에는 어떤 것들이 있으며, 그로 인한 화성시의 발전 가능성은 무엇인지?
현재 우리 화성시는 2030년 도시기본계획에 인구 119만 6천명을 경기도로 부터 배정을 받았다. 현재 화성시 인구 95만명으로 120만이면 25만정도 차이가 있다. 25만에 대한 도시계획이 같이 선행되어서 인구 배정을 받은 것이다. 지금 현재 계획이 되어있는곳이 동탄 금곡지구 그다음 서해선을 축으로 신안선이 향남까지 연결이 된다. 신안산선을 축으로 신남지구, 향남지구 3군데 외에 우리 화성시에서 인구 배정을 받은 4군데는 송산그린시티까지 있다. 국토부에서 추진하는 병점 진안지구 , 봉담3지구도 있다.
2040년도 도시기본계획에는 150만 인구계획을 가지고 갈수 밖에 없다. 그렇게 되면 우리 화성시가 경기도 31개 시군, 전국에서 제일 가는 지자체가 되지않을까 생각한다. 인구가 증가 할수록 화성의 미래 가치는 무궁무진 해진다. 우리 화성시민들이 자부심을 가져도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서부지역 도시가스 보급에 대한 도시건설위원회의 대안은?
굉장히 안타까운 일이다. 실제로 도시가스에 대한 화성시의 도시가스 보급률을 조사한 결과는 동탄97% , 서부권은70% 정도가 된다. 서부권내에서도 편차가 심한편이다. 서신면 같은 경우는 보급율이 0%, 양감면 2% 다.
초선때 도시가스 관련 시정 질의도 했었다. 도시가스 같은 경우 도시건설위원회 소관은 아니고 신재생에너지 소관으로 알고 있다. 삼천리에서는 사업성을 보고 도시가스에 대한 부분이 삼천리에서도 일부 지원이 되고 있는데 현재는 지원이 어렵다는 입장이라 안타깝게 생각한다.
정명근 화성시장이 예산을 편성해서 이런 부분에 대해 확충할 계획이라고 알고 있다. 지역구에 난제도 문제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집행부와 소통하고 선행되어 들어올 수 있게 노력하겠다.
▲앞으로의 의정활동 계획과 화성지역 시민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재선의원으로서 도시건설위원장직을 맡게 되었고, 우리 화성시의 가장 뜨거운 현안 문제인 화성 군공항 이전 문제의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그 어떤것 하나 소홀 할 수 없는 직책들을 맡은 것 같다. 맡겨주신 직책에 의무를 다하며 최선을 다해 충실히 일할 것이다.
2022년 여러가지 팬데믹 코로나, 세계 정세 등으로 인해 많이 어려웠다. 그래도 우리 화성시민들이 지혜를 모아 슬기롭게 한해를 보낸거 같아 시민분들께 감사한다.
끝으로 정흥범 의원은 "우리 화성시는 굉장히 역동적이고 또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인구가 유입되고 젊은 도시이다. 소망하시는 일 다 이루시는 아름다운 한해가 되시길 응원한다. 화성시민 화이팅" 새해 인사를 남기며 인터뷰를 마쳤다.
(화성시를 사랑하는 언론연합회 경기탑뉴스, 화성일보, 뉴스팍, 원스텝뉴스, 안녕일보, 미소문화 공동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