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조오순 의원 인터뷰중)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모토로 경제환경위원회 소관 현장들을 모두 방문하고 점검했다. 직접 눈으로 보고 현장의 소리를 귀로 들으면서 탁상행정이 아닌 실무행정이 절실히 필요하다. 현장을 피부로 느끼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발로 뛰는 정치인이 되어야 겠다 생각한다. 화성시의 균형 발전을 위해 항상 시민의 곁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대변자가 될 것이다.
조오순 의원은 지역구를 포함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남부권지역의 동서 균형발전과 오랜 지역현안 해결 하는 등 현장에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례안 및 예산안 심사, 행정사무감사 시에도 철저한 자료 분석으로 예산낭비를 막았으며, 합리적 대안을 제시했다. ‘화성시 지역상권 상생협력 촉진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 ‘화성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화성시 축산업 육성 및 발전에 관한 지원 조례’ 등 조례안을 발의하며 현실성 있는 입법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계묘년 새해가 밝았다. 뜻하시는바 모두 이루시고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응원하겠다." 지난 16일 화성시를 사랑하는 언론 연합회(이하 화사연)은 신년 인터뷰를 통해 화성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조오순 의원을 만났다.
조오순 경제환경위원회 위원장과 나눈 일문 일답.
1. 화성시는 지역구를 포함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남부권지역의 오랜 지역 현안 해결과 동서 균형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의정활동을 보여주셨는데, 제9대 화성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위원장으로 전반기 의정활동에 대한 소회는?
사실 6개월이라는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빨리 지나갔다. 행정 사무감사와 현장방문 등 너무 바쁘게 지냈다. 특히, 8대에 이어 9대 재선의원으로 당선되면서 어깨가 더 많이 무거워졌다. 한 상임위의 위원장이라는 자리의 무게도 생각보다 더 큰 것 같다. 이런 무게감은 더 열심히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라는 시민들의 뜻이라고 생각하려고 한다.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모토로 경제환경위원회 소관 현장들을 모두 방문하고 점검했다. 직접 눈으로 보고 현장의 소리를 귀로 들으면서 탁상행정이 아닌 실무행정이 절실히 필요하다. 현장을 피부로 느끼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발로 뛰는 정치인이 되어야 겠다 생각한다.
2. 경제환경위원회에서 중점적으로 다루는 현안은 무엇?
화성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화성시 경제와 환경이라는 중요한 패러다임에서 활동하는 위원회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환경 관리라는 두 가치의 조화를 고민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상임위원회이다. 이에 화성시의 성장전략에 따른 산업육성방안 및 폐기물 처리와 재활용, 생태계 보전과 녹지 관리, 농업,어업,축산업 등 1차산업에 관한 정책 등을 다루고 있다.
3. 화성시의원으로서 위원장님께서 펼쳐오신 조례안 및 지역구 활동에 대해 들려주신다면?
경기도 최초로 화성시 공공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은 학교를 포함한 공공급식에 공급되는 식재료를 친환경 농산물로 우선 공급함으로서 지역주민, 특히 우리 아이들에게 친환경 농산물을 제공함으로서 먹거리 복지를 증진시키고 나아가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개정된 조례안이다.
이런 조례를 통해 좀더 건강한 먹거리문화와 친환경 재배 농민들의 전문성이 향상되길 바란다. 그리고 저희 지역구는 9개 지역구다. 이장단 회의를 가려고 해도 9번을 가야하는 상황이다. 지역구가 넓어도 발로 뛰며 열심히 참여 하고 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
5. 그간 의정활동을 하면서 수상한 내용과 본인에게 특히 의미있는 상은?
저에게 의미있는 상은 작년 12월 22일에 수상한 화사연 공로패이다. 이날은 화성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더아름다운세상’ 창간 행사와 같이 진행되어 소외된 모든 소수자가 소통하고 화합하고자 마련한 행사였다고 생각한다. 이런 뜻깊은 자리에서 화성시를 빛낸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수상하게 되었다는점에서 의미 있고 뜻깊은 수상이였다. 시민들에게 인정받은 상이다. 시민을 위해 시민속에 들어가서 열심히 의정 활동을 하겠다.
6.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보람된 의정활동이 있다면?
지난 여름 유래 없는 폭우집중 호우로 전국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 특히, 서부지역의 많은 지역이 침수피해를 입었는데, 사강 시장 침수피해 현장을 방문했던 것이 기억에 난다. 그 당시 본의원이 직접 운영하는 축사에도 물이 차기 시작했는데 사장시장 침수피해를 전달 받고, 몸빼바지와 장화차림으로 현장으로 뛰어가 피해 주민들과 함께 물을 퍼냈던 기억이 난다. 그때 해당 부서 공무원들이 피해현장에 나왔는데, 제모습에 부녀 회장인줄 알았다면서 못알아 보셨다고 한다.
의정활동이라기보다는 지역주민들의 아픔을 현장에서 함께 공유한점이 뜻깊었고 좀 더 기억에 남는다.
7. 현재 화성시에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현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아무래도 동서균형 발전이다. 본의원은 서부지역 주민으로 절실히 피부로 느끼고 있다. 화성시는 인구 100만을 바라보며 특례시를 준비하고 있는 성장가능성 1위의 도시이다. 생활편의 시설과 많은 인프라가 집중 되어 있는 도심지역의 활성화 속도에 비해 농어촌 지역의 활성화는 더디기만 하다. 서남부권역의 도로 같은 인프라를 확충하고, 해양, 관광 등을 특화해서 농어촌 지역의 활성화를 이끌어야 될 것 같다.
지역 격차가 없고 단 한명의 시민도 소외감을 느끼지 않은 균형 있는 화성시가 되는 것이 가장 시급한 현안이 아닐까 싶다. 화성시의 균형 발전을 위해 항상 시민의 곁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대변자가 될 것이다.
8. 화성시 지역구 주민들과 약속은 어떻게 실천하고 해결해 나갈 계획인지?
어떻게 실천하고 해결할것인지라는 질문은 너무 광범위하다. 시민들과의 약속의 색깔에 따라 결과는 조금 다를 것 같다. 쉽게 지킬수 있는 약속이 있는가 하면, 노력함에도 불구하고 정말 지키기 어려운 약속들도 있다.
‘최선의 무기는 함께 앉아 이야기 나누는 것이다’ 넬슨 만델라가 남긴 말이다. 마주 앉아 이야기하는 것이 최고의 해결책이라는 말이다. 시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소통하는 것이 최고의 해결책이라고 생각한다.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검토하는 과정에서 마음이 아프고, 안타까울때가 종종 있다. 충분히 마음으로는 공감하지만 현실적인 여러 가지 사안들로 그분들이 원하는 결과를 드릴 수 없을 때가 가장 그렇다. 그런 경우는 무조건 “안됩니다!”라는 답변을 드리기 보다는 그것을 대체 할 수 있는 차선책을 고민하고 그분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려고 한다. 실천방법이라기 보다는 시민들과 소통하는 방법이라고 말하고 싶다.
9. 앞으로의 의정활동 계획과 화성지역 시민들게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경제환경위원회 위원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갖고 화성시의 미래 발전을 위해 시민과 소통하며 화합하며,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화성시의원으로서 낮은 자세로 97만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살기좋은 화성시로 발전하도록 열심히 달리겠다. 화성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속에 더욱 빛나는 의정활동으로 채워서 보답하겠다. 낮은곳에서 더욱 빛날 수 있는 화성이 의원이 되도록 각별한 사랑 보내주시길 바란다.
조오순 의원은 "화성시민 여러분 더욱 더 활기찬 한해가 되시고, 끝까지 화이팅 합시다! 화성시민 화이팅!" 새해 인사를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화성시를 사랑하는 언론연합회 경기탑뉴스, 화성일보, 뉴스팍, 원스텝뉴스, 안녕일보, 미소문화 공동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