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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의회

화성시의회 조오순 의원, 100만 특례시 규모에 맞는 인력증원에 관한 제안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화성시의회 조오순 의원(우정, 장안, 매송, 비봉, 남양, 마도, 송산, 서신, 새솔)은, 제226회 화성시의회 정례회 중 제3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를 통해 화성시 인력 증원 및 배분 등에 대한 제안을 했다.

 

조오순 의원은 “2001년 화성시 승격 당시 21만여명에 불과 했던 인구는 현재 100만명을 돌파하여 다섯 번째 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있다”며 “늘어난 인구와 규모에 따라 행정 수요 또한 급격히 늘어났지만, 현재 우리시 공무원들은 늘어난 행정규모를 따라가지 못하고 많은 민원업무와 행정처리에 힘들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현재 우리시의 정원은 화성시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에 따라 2,859명이지만, 이것은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제4조 의거 행안부에서 통보된 인건비를 기준으로 정해진 정원”이라며 “행정수요지표가 온전하게 반영된다면 경기도내에서 4위의 수준으로 인력이 배정 되어야 하나 점진적 증액하는 것이 중앙정부의 입장으로 현재 9위 수준에 그치고 있어 인력 증원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오순 의원은 “우리시 차량등록사업소의 경우 경기도내 타 특례시보다 처리건수가 만여건가량 많고 건설기계 등록대수는 경기도 내 1위이지만, 직원현황을 타 특례시와 비교해 보면 많게는 43명가량 적게는 10여명 가량 차이가 나고 있다”며 “기간제 근로자를 포함하여 민원창구에 배치하고 있지만, 많은 업무량으로 만족할만한 수준의 대민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렵고, 민원인들은 평균 40여분 가량의 대기시간을 갖게 되다 보니 불만의 민원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비단 차량등록사업소만의 문제가 아니라 타 특례시와 비교했을 때, 우리시는 천여명정도 인력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민원실은 시민들이 화성시를 첫 대면하는 관문이고 밀접하게 접하는 곳이며 화성시의 얼굴인 만큼, 점진적인 증원도 좋지만 인력증원시 행정수요지표가 더 적극적으로 반영되어 우리 시민들이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