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독도로 본적을 옮긴‘독도 본적자’들이 모여 결성한 독도향우회(회장 이미선)는 22일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을 찾아 일본의‘시마네현 고시 제40호’ 거짓‘독도의 날’ 조례를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독도향우회는 성명서를 통해 최근 일본 정부의 독도가 일본영토라는 터무니없는 주장을 강화하기 위해 도쿄 한복판에 확장 이전한 영토주권전시관을 즉각 폐관하고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진심으로 참회하고 사죄하라고 주장했다.
이미선 독도향우회 회장은“일본의 노골적인 독도침탈 야욕으로 한·일간 총성 없는 전쟁과 갈등을 야기하는 아베정부를 강력히 규탄한다”라며 “올바른 역사교육에 대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독도향우회는 대한민국 고유영토인 독도의 주권을 확립하기 위해 독도로 등록기준지를 옮긴 ‘독도 본적자’들이 모여 결성한 단체로, 독도유인화 운동, 독도 제2의 고향갖기 국민운동, 청소년 독도역사수호대 지원 등 독도수호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20년간 이어오고 있다
[독도향우회 성명서]
독도는 대한민국입니다!
일본은 거짓 ‘독도의 날’ 조례를 철회하고 작위적인
독도침탈 야욕을 즉각 중단하라!
우리나라는 신라시대부터 지금까지 일본으로부터 714번이나 침략을 받았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대한민국 동해의 땅 끝 독도는 매년 한·일간 총성 없는 전쟁이 계속되고 있으며 최근 일본은 독도가 일본영토라는 터무니없는 주장을 강화하기 위해 도쿄 한복판에 영토주권전시관을 확장 이전하여 재개관하였다. 독도향우회는 일본이 원본도 없는 가짜 ‘시마네현 고시 제40호’ 거짓 ‘독도의 날’ 조례를 철회하고, 일본의 영토 주권전시관을 즉각 폐관하여 대한민국과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엎드려 사죄하길 바란다!
독도는 서기 512년부터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대한민국 고유 영토임이 분명함에도 일본은 1905년 독도를 일방적으로 시마네현에 편입시키고 일본정부와 시마네현은 매년 2월 22일 거짓 ‘독도의 날’을 기념하여 자라나는 미래세대는 물론 일본인들에게 역사의 진실을 숨기며 왜곡된 역사 교육과 노골적인 영토 침탈 야욕으로 한반도 및 세계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
이에 독도향우회는 독도 본적자 3400여명을 대표하여 일본정부에게 강력하게 경고한다. 한반도 및 동북아의 평화를 위협하는 일본의 영토침탈 야욕에 맞서 우리는 독도수호를 위해 어떠한 희생도 아끼지 않을 것을 만 천하에 밝히고, ‘거짓 독도의 날’을 즉각 폐지하여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진심으로 참회하고 사죄할 것을 촉구한다.
끝으로 대한민국 정부는 독도가 1998년 신 한·일 어업협정에 따라 「중간수역」안에 들어있지만 이는 어업협정에 불과하며 주변 12해리는 우리나라의 영해임을 분명히 밝히며, 독도영유권에 관해 일본에게 엄청난 오해를 불러올 수 있는 신 한·일 어업협정을 하루 빨리 파기 할 것을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다시 촉구한다.
2020년 2월 22일 독도향우회 회원 일동
1.일본은 ‘거짓 독도의 날’을 폐지하고, 독도침탈을 사죄하라!
2.일본은 도쿄 ‘영토주권 전시관’을 즉각 폐관하라!
3.일본은 거짓 역사를 중단하고 과거를 참회하라!
4.일본은 위안부 할머니께 사죄하고 배상하라!!
5.일본은 과거 국권침탈과 인권유린에 대해 엎드려 사죄하라!
6.대한민국 정부는 신한·일 어업협정을 파기하고 독도영유권 을 강화하라!!
독도향우회는 일본의 독도침탈에 맞서 독도로 본적(등록기준지)을 옮긴 순수한 민간으로 구성된 독도수호단체로 1999년 조직하여 '독도 제2의 고향 갖기' 운동을 비롯 청소년 독도역사수호단, 독도탐방, 독도사진전, 고지도 전시, 독도사랑 백일장, 독도 한마음대회, 독도 유인화 운동 등 독도 본적자 3400여명을 대표하여 독도수호활동에 앞장서 실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