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최근 전통시장은 대형마트 및 온라인 쇼핑의 성장으로 인해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전통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달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팔달구 내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김영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병)의 성과들이 ‘김영진 성과 리포트’ 다섯 번째 시리즈로 페이스북·블로그·카카오톡 등 SNS에 공개되었다.

‘김영진 성과 리포트’는 팔달구 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국비 또는 도비를 포함하여 △수원역 주변 상권 활성화 사업 예산 40억원 △화서시장 공영주차장 건립 예산 72억원 △화서시장 환경개선 공사 예산 10억원 △화서시장 희망사업 프로젝트 예산 최대 5억원 등의 확보가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수원역 주변에는 역전시장, 매산시장, 역전지하도상가시장, 매산로테마거리상점가 등 전통시장 4곳의 상권이 형성되어 있다. 수원시의 관문이자 구심점 역할을 했던 수원역 상권 주변에 대형쇼핑센터 등장 등으로 상권이 위축되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있어왔다.

이에 김영진 의원은 4년 임기 동안 수원역 주변 상권 활성화 사업 관련 예산으로 국비 40억원을 확보하였다.

예산 확보를 통해 상권 내 조형물 설치, 풍경이 있는 골목길 조성, 점포 디자인 및 진열 개선 등 순차적으로 진행될 수원역 주변 전통시장의 환경 개선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팔달구를 대표하는 전통시장인 화서시장의 여건 개선을 위해 공영주차장 건립 예산으로 72억원이 편성되었다.

기존 화서시장의 경우 시장을 방문하는 팔달구민들이 주차 문제로 인해 시장 이용에 많은 어려움이 있어왔다. 공영주차장 건립을 통해 주차난이 해소될 경우 시장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화서시장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화서시장의 환경개선 공사 예산 10억원 및 희망사업 프로젝트 예산으로 최대 5억원을 각각 배정받아 화서시장에 즐거움·먹거리·쉴 공간이 있는 장소 조성과 함께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팔달구민의 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진 의원은 “수원시의 22개 전통시장 중 무려 14개가 팔달구에 위치해 있는 만큼 4년의 임기 동안 팔달구의 전통시장 시설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말하며 “중소벤처기업부, 경기도, 수원시 등 유관 기관과 긴밀하게 소통하여 팔달구의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