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왕․과천)은 28일, 의왕부곡중학교 체육관 신축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세 14억 8,500만원과 의왕 오전천복개도로 및 월암교 내진보강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6억원 등 총 20억 8,5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의왕부곡중학교 체육관 건립은 1993년 개교 이후 학생과 학부모들이 지속적으로 요구해온 숙원사업이다. 학생들은 그동안 눈이나 비, 폭염과 한파 등에 의해 체육수업이 교실수업으로 대체되는 등 정상적인 수업활동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학교 역시 한 학년 전체를 한 공간에 수용할 수 있는 별도의 시설이 없어 학교 행사 진행에도 제한이 있었다.
체육관이 건립되면 학생들의 원활한 체육활동은 물론 대규모 학생 수용 공간이 마련됨으로써 교육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체육관 건립 총 사업비는 21억 2,200만원으로 특별교부세 14억 8,500만원과 지자체 부담금 약 6억 3,700만원이 소요된다.
또한 의왕 오전천복개도로와 월암교의 내진보강공사를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6억원도 확보했다. 현재 이 사업은 내진성능평가 및 정밀점검을 모두 마친 상황으로 올해 8월 중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신 의원은 “늦었지만 숙원사업이 해결돼 다행”이라면서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박봉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