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도의원(더불어민주당, 가평)은 지난 4일 가평 뮤직 빌리지 내 작은 영화관에 이어 개설한 북카페에 비치할 어린이 도서 200여 권을 기증했다.
이는 뮤직 빌리지가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의 제공과 더불어 지식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자 영화관 2층 공간에 북카페를 조성하고 기증할 도서 이벤트를 실시하는 가운데 김 의원은 주변 지인들과 함께 도서를 모아 기증하게 됐다.
현재까지 북카페는 김성기 군수가 개인 소장 67권의 도서를 첫 번째로 기증하면서 많은 지역주민들의 기증이 잇따르고 있어 새로운 지적 공간의 산실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영화관‘1939 시네마’는 개봉관이 없어 문화적 혜택을 누리지 못한 가평군민들에게 문화욕구를 충족시켜 주고 있다. 관람료도 대형영화관의 60~70% 수준인 2D(일반) 6,000천원, 3D(입체) 8,000원으로 저렴하다.
영화와 지식, 그리고 음악이 한데 어우러지는 뮤직 빌리지는 가평군의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경호 의원은 “이번 기증에는 설악면 사회적 협동조합 진로진학센터 김정현 대표가 많은 도움을 주었으며 이외에 주변 분들의 노력이 합쳐져 기증하게 되어 감사 한다”라고 말했다. . . /박봉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