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월 전국서 열린 ‘말씀 세미나’ 5만여 명 참석 (사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타) 하여 세미나 말씀 경청하는 신도들
(경기 탑 뉴스) 박봉석기자 =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회)이 올 4월부터 5월 초까지 전국에서 진행한 말씀 세미나가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말씀 세미나에는 총 5만여 명이 참여해 회의 말씀을 확인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성경 말씀에 갈급한 이들에게 성경의 참뜻을 전해주고, 세간의 오해와 악의적 비방, 의혹 등을 해소시키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
세미나는 지난달 12일 대전과 광주에서 시작해 부산, 강원, 서울, 경기, 인천, 전남, 경북, 전북,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열렸으며, 대전과 광주는 2회에 걸쳐 진행됐다.
세미나는 성경 역사와 예언, 생로병사의 비밀, 요한계시록 등 성경 전반에 걸친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요한계시록 종교인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부산 세미나에 참석한 이대승(54) 씨는 “요한계시록을 이렇게 체계적이고 성경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니 놀랍다. 지금까지 신앙생활을 해왔지만 이런 말씀을 들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대구의 한 대형교회에서 수십 년째 신앙을 해온 최기영(61) 씨는 “지금껏 교회에 다니면서 ‘산으로 도망가라’는 말씀을 이해하지 못했는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답을 얻을 수 있었다”면서 “후속 교육을 통해 더 심층적인 부분까지도 시원하게 알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종교인은 물론 비종교인들에게는 ‘삶과 죽음-생로병사의 비밀’이란 주제로 진행된 강의가 인기를 끌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고(故) 이병철 삼성 회장이 죽음 직전 던졌던 삶에 대한 24가지 질문에 대해 이치적이고 명쾌한 답을 내놓았으며, 이와 관련 꾸준하게 인간과 종교에 대한 강의를 진행해 왔다.
대전 세미나에 참석한 김인식(63) 씨는 “생로병사의 비밀에 대해 어떤 종교에서도 이렇게 이치적으로 해석해주지 않았다. 단순하지만 명확하고 명쾌하다. 인간의 삶과 고통, 죽음 뒤에 숨겨진 참뜻을 발견할 수 있어 기쁘고 흡족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계속 공부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한 목회자는 “한국교회 교인들이 점점 감소하고 있지만 신천지는 늘어가고 있음이 놀라웠다”며 “특히 기독교 인구가 10% 정도 밖에 안 되는 영남지역에서 이처럼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것이 인상깊다”고 전했다.
세미나 이후 참석자들의 70% 이상이 말씀을 더 체계적으로 배우고 확인하고자 신천지예수교회의 무료 성경 교육기관인 시온기독교센터에 등록 신청을 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누구나 무료로 성경을 배울 수 있는 시온기독교선교센터는 전국 주요도시에 약 300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매달 개강이 진행되고 있다. 5월부터는 온라인 수강도 가능하다.
신천지에수교회 관계자는 “말씀 세미나를 통해 탈종교 분위기에서도 여전히 많은 분들이 종교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참석자들께서 ‘최고의 성경 강의’라는 찬사를 보내주시며 후속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말씀 세미나를 통해 성경으로 소통하고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