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한 부모 가정, 외롭게 사시는 노인가구, 저소득 가정 중에서도 경제활동을 하고 있음으로 인해 행정적 도움을 받지 못하고 실제적 어려움에 처하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분들이 많다. 그 분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고 웃음을 드릴 수 있는 김장 나눔이 되기를 바란다. -황광용 화성시의원(더불어민주당, 진안동, 병점1동, 병점2동, 반월동)-

생계에 곤란을 겪고 있지만 행정서류상 복지대상에 속해 있지 않은 취약계층 이웃들을 발굴하고 따듯한 마음도 함께 전하기 위한 특별한 김장나눔이 지난해에 이어 더 큰 나눔 행사로 열기를 더했다.

지난 13(토)일 이른 아침인 8시부터 화성시 동부출장소 지하식당에서는 화성사회적경제네트워크 주최로 화성시 협동조합협의회, 화성시 사회적기업협의회, 동부여성회, 나누리봉사단, 반달이봉사단, 새로이봉사단, 효누림봉사단 등 8개 단체 회원들이 모여 ‘2021년 화성시 사회적경제 김장나눔행사’를 진행했다.

2020년 첫 기획된 나눔행사에서는 5개 봉사단체가 참여해 1300kg(약 130통)에 김장나눔을 진행했고, 올해 참여 단체가 더 늘면서 양도 대폭 늘어 2300kg(약 230통)에 김장을 소외계층에게 전달한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차세대 봉사활동을 꿈꾸는 어린이 봉사자들도 함께 참여해 작은 일손을 보태며 주의를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번 나눔행사를 기획하고 봉사단체회원들로부터 현장에서 솔선수범 ‘일꾼’으로 불리고 있는 황광용 화성시의원은 “오늘 같은 뜻 깊은 자리에 정말 많은 봉사자분들이 와주시고 깊은 정성이 들어가 김장도 잘된 것 같다”라며 “올해 물가가 많이 올랐다. 소외된 분들은 더욱 외롭고 힘드시다. 조금이라도 더 많은 분들이 힘내시길 바라는 마음에 확대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화성시 사회적경제 김장나눔행사’는 100% 후원을 통해 진행되는 행사이며 차상위계층, 생활보호대상자 안에 속하지 못해 행정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 이웃을 위한 나눔행사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