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실천의 법제화 가능성 확인, 종교대통합 위한 실천방안 도출 등 성과" 대한민국에서 열린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대표 이만희) 주최 ‘9.18 평화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이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의 법제화를 통한 세계평화 실현의 가능성을 확인시키며 19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014년 대한민국에서 첫 개최한 9.18 평화 만국회의는 올해 4주년을 맞아 ‘평화 실현을 위한 공동 협력: DPCW를 통한 평화 사회 건설’이라는 주제로 지난 17일 개막돼 해외 주요인사 2천 명을 포함해 국내외 25만 명이 참여해 19일까지 진행됐다. HWPL과 국제법 관련 세계적 권위자 21명이 만든 DPCW는 10조8항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선언문의 내용을 구속력 있는 국제법으로 법제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세계 각국의 지도자들과 전문가들의 논의가 이번 행사를 통해 이어졌다. 이와 함께 세계 전쟁 원인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종교적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경서를 통한 종교대통합’을 실천할 방안을 찾는 전 세계 종교지도자들의 토론도 다양하게 펼쳐졌다. 세계평화를 단순한 구호가 아닌 현실로 이뤄내기 위해 ‘국제법 제정’과 ‘종교간 화합’이란
[경기 탑 뉴스] 박봉석기자 = “압제와 검열이라는 두려움에서도 강인한 인성으로 자유를 수호하는 교육이 필요하다. 공산주의를 붕괴시킨 근본적인 역할은 거짓과 기만을 비판하고 사고를 멈춘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는 '평화문화'다” 남북정상회담이 성사된 가운데 한반도의 평화통일의 비전을 제시하는 에밀 콘스탄티네스쿠 루마니아 전 대통령 특별강연 '한반도 평화와 통일 염원 강연 콘서트'가 2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열렸다. 이룸아트와 레반트문화문명연구소가 공동 주최하고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대표 이만희‧이하 HWPL) 산하단체 국제청년평화그룹(IPYG)이 주관한 이번 콘서트에는 10개국 해외고위급 인사를 비롯해 정·관계 인사, 통일 관련 인사, 주한대사 및 IPYG 회원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공산주의와 자유 민주주의 체제를 모두 경험한 에밀 콘스탄티네스쿠 루마니아 전 대통령의 특별강연 '동유럽 체제 전환 경험을 통한 한반도 평화 통일의 비전 제시'는 청중들에게 한반도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어린시절 소련의 붉은 군대 아래서 난민으로 강제노역을 겪은 에밀 콘스탄티네스쿠 루마니아 전 대통령은 "1989년